연휴동안 다녀온 강원도 여행!
사실 경포대를 벚꽃시즌에 가려고 했었는데 딱 가려고 했던 주에 강원도에 산불이 크게 나서 ㅠ_ㅠ 여행을 취소 했었다.
아직 다 수습된건 아니라고 하는데 그래도 강원도 여행을 사람들이 계속 가는게 지역 경제에도 좋다고 하니깐~
이번 연휴엔 강릉으로 출발!!!
아직 강원도 해수욕장 오픈 시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해변에서 바다나 실컷 보자 하고 숙소를 해변가로 잡았다.
우리의 1박을 책임질 숙소는 호텔 랑.
위치는 진짜 최고다. 호텔 정문 바로 앞에 경포해변이 딱! 있음.
호텔앞에서 본 바다는 이런모습!
역시 바다는 동해바다지!!!
날씨도 좋고 ~파도 소리도 좋고~
이런날은 그냥 걷기만 해도 좋다.
모래도 곱고 해변 정리도 잘 되어 있어서 여름 성수기에 오면 난리일것 같은...
저 멀리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이 보인다.
경포해변은 스카이베이호텔 있는 쪽이 시작점인데 나는 숙소가 가운데쯤 있어서 역방향으로 걸어갔다.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여기 인피니티풀이 유명하다는데 투숙객도 돈을 내야한다고? @.@
경포해변을 쭉 걸어내려와 강문해변쪽으로 향해본다.
경포해변과 강문해변 사이엔 강문솟대다리가 있다.
밤엔 여기에 불이 들어와서 또 산책할 맛이 났다.
여기 물은 왜 이리 맑지?
속이 다 보인다.
미역줄기가 시꺼멓게 다 보임!
풍경은 진짜 최고였다.
뭔가 감탄하면서 파노라마 찍어봤는데 사진은 똥망 ㅋㅋㅋㅋㅋ
강문해변쪽엔 사람이 좀 있었다.
이 앞이 식당가라 그런가!
여름휴가로 한국 해변을 온적이 없었는데 이 바닷가를 보니 올해 여름휴가는 해외말고 한국해변으로 갈까 싶기도...
날만 좀 덜 추우면 당장 뛰어들고 싶었다 +_+
(참고로 강릉해변 해수욕장 개장은 7월임)
한참을 해변산책 했으니 이제 배를 채워보자~
해변가에 횟집이 여러군데 있는데 가격은 모두 비슷비슷했다.
물회 한그릇에 만오천원.
물회 2인분 주문하니 둘이서 3만원.
맛은 평범했다.
딱히 맛집이라고 찾아간곳도 아니고 해서 상호명은 찍지도 않았음.
아, 물회는 평범했는데 반찬으로 나온 간장개장은 맛있었다!!!
이게 넘 맛있어서 밥을 더 먹고싶을정도로 맛있었음.
배를 채웠으니 이제 커피한잔 하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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