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어쓰는 중국 하이난 자유여행 후기!
여행 후기도 쭉~이어써야지 한번 손을 놓으니 7월에 다녀온 여행 후기를 이제서야...
하이난 여행중 선택했던 3곳의 호텔중 한곳.
더 산하이톈 리조트 싼야 오토그래프 컬렉션 바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The Shanhaitian Resort Sanya Autograph Collection by Marriott International)
수영장이 두곳이라 리조트에 묵는 내내 수영장에 수시로 갔었다.
아래 사진이 대동해 바로 앞쪽에 있는 로비 앞 수영장.
낮에 보면 이런 모습인데 밤이 훨씬 이쁜듯.
산야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의 수영장은 총 3곳이다.
아래 사진의 1~3번 수영장.
그 옆의 수영장은 바로 붙어 있는 대동해 메리어트 수영장이다.
내가 갔을땐 3번 수영장은 운영을 안하고 있어서 1,2번 수영장만 이용했다.
1번 수영장은 수심이 얕은 부분부터 깊은 부분까지 이어져 있는 형태라 어린애들이랑 같이온 사람들이 많았다.
낮에 수영장에서 로비를 보니 이런모습이었는데...
밤에 수영장에서 로비를 보면 이런모습!
하얀 호텔 건물이 밤엔 조명이 들어와서 꽤 분위기 있었다.
분명 내가 수영하러 내려갔을때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이렇게 텅텅 비어 있었는데...
호텔 로비에 이렇게 커다란 유니콘 들이 잔뜩 있었다.
이게 개인 소장용인지 아님 호텔 렌트용인지 잘 모르겠다.
암튼, 평온했던 수영장이 곧 이 유니콘들로 가득찼다!!!
이렇게!!!
그리고 다들 약속이나 한들 이걸타고 사진을 찍기 시작하는데
나의 수영장 평화는 순식간에 깨졌다. T_T
수영장에서 사진찍느라 넘나 시끄러움.
수영하는 사람은 없고 사진찍는 사람만 바글바글...
결국 1번 수영장을 버리고 2번 수영장으로 이동했다.
바로 여기!
이게 몇층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로비앞 수영장과 달리 여긴 쭉~ 깊은 수영장이라 애들이 없다는 장점이 있었다.
다만, 고층 수영장인데 나무가 없어서 그늘이 1도 없다는 단점도 있었다.
그래도 조용하고 수영장도 길어서 놀기엔 이쪽이 훨씬 좋았다.
바로 앞에 대동해 메리어트도 보이고~대동해 바다도 보이고~
이 수영장을 3일 내내 갔었는데 사람이 많아봤자 10명수준?
덕분에 전세낸 기분으로 놀 수 있었다.
조용하고 평온했던 산야 오토그래프 컬렉션 수영장!
바로 옆에 있는 대동해 메리어트 호텔 수영장에서도 잘 놀긴 했지만
아무래도 이쪽이 더 새 호텔이다보니 수영장 관리나 시설은 오토그래프쪽이 훨씬 좋았다.
이 수영장에 그늘만 좀 만들어 준다면 더더더 좋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