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홍콩여행1 (홍콩 먹방 여행)

2012년 친구들과 다녀온 3박 4일 홍콩여행.

언제고 다시 한번 가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벌써 5년전이네;;;

 

다행히 그때 경비를 기록해 둔게 남아 있었다.

 

3박 4일 홍콩여행경비

3박 4일 홍콩여행 경비는 총 110만원.지금보니 항공을 좀 비싸게 끊은듯?

저렴한 항공사를 이용하면 경비는 확 절감될것 같다.

이때만 해도 우린 너무 피로에 지쳐 있어서 좋은 항공 타겠다며 대한항공을 탔다는 ㅋㅋㅋ

 

호텔 3박(코스모호텔 몽콕) = 871,293원/3인 = 290,431원(1인)

대한항공 = 546,866원

식비&교통비&기념품= 약 30만원

----------------------------------

3박 4일 여행비 총 약 110만원

 

여행의 목적은 아낌없이 먹고 즐기기.

일단 기내식부터 시작한다.

지금부터 홍콕 먹방 여행 시작~

 

기내식은 비빔밥으로.

 

 

몽콕역 근처 호텔에 짐을 풀고 점심을 먹기위해 길을 나섰다.

일단 배고프니 로컬식당에서 아무거나 먹기로~

홍콩은 영어가 좀 통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왠열.

로컬식당에서는 영어 절대 안통한다.

그래도 메뉴판에 그림이 그려져 있으니 그림보고 대충 감으로 주문하면된다. ㅎㅎ

 

 

사진을 보고 주문한 라면.

닭육수 맛이나서 우리끼리 이게 진정한 꼬꼬면이라 불렀다.

고소하고 쫄깃한 면이 맛있었다.

위에 올려진 반숙도 고소하고~

 

 

무한 젓가락질 ㅎㅎ

 

 

반찬으로 주문한 이 요리는 뭔가 야채와 고기와 견과류가 볶아져 있었다.

상큼하니 먹을만한 요리였다.

우린 하루종일 무한으로 먹을 계획이었으니 일단 식당 메뉴는 이걸로 마무리.

 

길을 가다 사먹은 어묵꼬치.

홍콩엔 꼬치요리가 사방에 있었다.

종류도 워낙 많아서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

 

내가 고른건 요녀석 맛은뭐 그냥 오뎅꼬치맛.

 

 

홍콩여행책을 보면 꼭 나오는 제이드 가든에서 저녁식사.

 

 

바삭바삭 크리스피한 돼지고기요리.

 

 

 

겉은 바삭한데 속은 엄청 부드럽다. 게다가 엄청 맛잇어!

 

 

연이어 나온 딤섬.

사진으론 잘 안느껴지지만 속이 실해서 한두개 먹고나니 배불렀다.

더는 못먹겠더라.

 

 

요녀석 안엔 통통한 새우가 들어 있었다.

 

이때만 해도 한국에 비첸향이 사방에 깔리기 전이었다.

홍콩거리 곳곳에 있던 비첸향.

저녁에 안주로 먹으려고 주문했다.

 

호텔로 돌아와서 캔맥주 한잔.

근처 편의점에서 근야 캔이 이뻐 보이는걸로 하나씩 집어왔다.

 

 

안주는 짭쪼름한 비첸향으로~

 

 

아침 호텔조식. 그닥 먹거리가 없었던 기억.

코스모호텔 몽콕은 위치적으로는 괜찮은 호텔이었지만

위치나 조식 퀄러티를 생각하면 다시 가고싶진 않았다.

 

홍콩에서 마카오로 넘어간 하루.

마카오 골목에 이런 꼬치집이 있었다.

나중에보니 여행책자에도 나온 유명한 집이었다.

 

 

 

 수많은 꼬치구들. 오뎅부터 소시지까지 종류도 엄청 다양하다.

 

원하는 꼬치를 고르면 양념됨 육수에 담궈서 익힌다음 육수에 담아준다.

 

 

이것이 우리가 고른 꼬치들.

양념이 더해져서 좀짭짤하긴 한데 쫀득쫀득하니 맛있었다.

 

 

 안에 계란? 같은게 들어 있던 알록달록한 꼬치.

 

 

길을가다 발견한 tea plus.

방금 먹은 꼬치가 좀 짜서 여기서 마실걸 사먹기로 했다.

 

 

이집에서 유명한건 저 큰 사진에 있는 햄버거같은건데

우린 에그타르타와 시원한 차로 주문.

 

난 달달한 홍자차떼 선택.

맛잇네 맛있어. 갈증까지 해소!

 

 

고운자태를 자랑하는 에그타르트.

페스츄리빵으로 만들어진 에그타르트라 달달하니 맛있었다.

 

 

마카오에는 육포 골목이 있다.

원한다면 평생 먹을 육포 양만큼도 맛볼수 잇는 육포 골목.

육포가 짭짤해서 마실거리는 필수인듯.

난 홍차 라떼가 있어서 육포는 실컷 먹을 수 있었다.

시식 인심도 후하다.

이렇게 두껍게 육포를 싹뚝 잘라준다.

 

 

육포를 실컷 먹고나니 짜서 시원하고 달달한 망고쥬스로 마무리.

 

 

홍콩여행 사진은 다시봐도 먹을것으로 시작해서 먹을것으로 끝난 기억밖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