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장난감 드론을 샀다.
꼬꼬마 미니드론이라 그냥 가지고 놀면 되는줄 알았는데
서울은 대부분이 드론 비행 금지 구역...
장난감이지만 이걸 가지고 놀려면 합법적인 장소에서만 가능했다.
(물론 집안에서야 막 날리지만)
그래서 찾아간 한강 드론공원!
암사역 근처에 있는 한강 공원이다.
한강 드론공원 주차는 당연히 유료.
예전엔 무료였나본데 지금은 처음 30분 1,000원 그 후론 10분에 200원이었다.
한시간 놀면 주차비 1,600원.
드론공원 입구에 안내센터가 있다.
여기서 이름과 연락처를 적고 지정된 장소에서 드론을 날릴수 있다.
인터넷으로 사전예약 안해도 바로가서 날릴 수 있었다.
안내센터에서 나눠준 드론공원 가이드.
오전 8시부터 16시까지만 날릴수 있다고...
사람이 많으면 인터넷 사전예약 한사람이 먼저인것 같은데 우리가 갔을땐 사람이 별로 없어서 굳이 예약하 필요 없어보였다.
드론 비행안전 가이드. 이런것도 나눠줌.
서울은 대부분이 드론비행 금지구역이었다.
아파트 단지에서도 날리면 안되고 특히 전신주 주변에서도 비행금지!
입문용 드론은 작아서 장난감 사이즈지만 그래도 주의사항은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광나루 비행장은 이렇게 구역이 나뉘어져 있었다.
엄청 쌩쌩달리는 드론도 있고 무선조정 비행기들도 날리고 있었다.
남편의 미니드론 장난감 ㅋㅋㅋㅋㅋㅋ
맨날 방안에서 날리는거 불쌍해서 와봤는데 드론공원의 드론들은 너무 좋아보여서
드론민망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왔으니까 날려본다.
장애물이 없으니 집에서보다 훨씬 높이 잘 나는것 같다.
초반엔 잘 날리더니만 바람맞고 몇번 뒹굴더니 시동 안걸림...-_);;;;
남편드론의 2배 높이에서날던 멋진 드론들.
난 이런 장난감에 전혀 관심없었는데 쭉쭉 잘 나는 드론을 눈앞에서보니 가지고 놀만 하겠다는 생각이...
드론의 세계에 빠져들까봐 무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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