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로 목포에 다녀왔다. 날도 덥고하니 보양식을 먹기위해 장어맛집을 찾아 출발! 우리가 간곳은 바다장어 요리명가. 목포 북항선착장에서 차로 5~10분정도 가면 나온다. 주택가에 있어서 초행에는 살짝 찾기 힘들수도... 장어는 소금구이랑 양념구이가 있는데 담백하게 먹고싶어서 장어 소금구이로 주문했다. 바로 기본 반찬이 셋팅됐다. 장어는 먹다보면 기름기때문에 질리기 마련인데 요 장아찌들이랑 생강, 마늘이랑 같이 먹으면 전~혀 안느끼했다. 바다장어라 민물장어보다 덜 느끼하기도 했고. 장어는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먹는데 우리가 갔던방은 구석이라 장어 구우면 덥다고 사장님이 밖에서 구워다 주셨다. 장어 3인분 등장이요!!! 완전 담백하고 쫀득쫀득 맛있는 장어구이. 성인 1명이 요거 1인분이면 충분한듯. 나중엔 ..
요즘 정말 너무 덥다! T_T 한낮에 밖에 나왔다가 도로위에서 익사하는줄;;; 이런날 필요한건 시원한 음료!!! 사실 나는 쥬씨 음료는 너무 달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잘 안가는 카페중 하나였는데 눈앞에 보이는 시원한 과일주스의 유혹을 뿌리칠수가 없었다.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쥬씨 추천메뉴 수박쥬스! 요즘처럼 더운날엔 시원한 수박주스 최고지.T_T juicy의 장점은 역시 저렴한 가격. 생과일주스 M사이즈가 1,500~2,000원 XL사이즈가 2,800~3,900원이다. xl사이즈는 830ml라 마시고 나면 배부름 주의 -_-; 나는 주스에 설탕이나 시럽 넣는게 싫다. 과일 천연의 당분으로도 충분히 달달하니까~ 쥬씨에 가보니 설탕함량 조절을 할 수 있었다. 0%/ 50%/ 100%중선택 가능! 난 0%..
습관적으로 마시게 되는 하루 한잔의 커피. (한잔이면 다행이지...) 강남역에 분위기 깡패인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수많은 음식점들 사이에서 자리잡은 스탠다드커피바(Standard Coffebar) 강남역 일대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점심먹으러 자주오는 cgv뒷골목에 있었다. 담장사이 나무들이 간판위에 있으니 잘못보고 지나칠수도... 무심한듯 신경쓴 문. 얼핏 폐허같은 분위기 ㅋㅋㅋ 스탠다드커피바는 일단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구석구석 신경쓴티가 많이 나는 인테리어센스! 매장안에 앉아있을수 있는 공간이 여러곳인데 의자형태도 다양하고 컬러도 다양하다. 근데 또 묘하게 얘네가 조화가 잘되어 있었다. 매장안의 나무느낌 계단도 분위기 좋고~ 점심식사후에가면 여기 사람이 가득가득한데 점심먹기전에 갔..
요즘들어 부쩍 티비에 일본가정식이 많이 나오는것같다. 정갈하고 정성이 많이 들어간, 그리고 정말 맛있는 일본가정식! 제대로된 일본가정식을 먹고싶어 찾아간 식당 키햐아! 지나갈때마다 늘 줄이 길어서 이번엔 아예 작정하고 점심시간보다 살짝 일찍나가서 먹어봤다. 내가 간곳은 키햐아 강남점. 강남 CGV뒷골목쪽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다. 키햐아가 무슨뜻인가 했더니 탄산이 식도를 넘어갈때 간질거림을 긁어주는 소리라고 ㅋㅋㅋ 맥주 한잔 마시고 키햐아~ 이소린가? 매장안은 이런분위기. 목욕탕 타일같은 새파란 타일이 눈에 들어온다. 일본식 식당이라 매장안에 일본 제품들이 많이 보였다. 메인 식사메뉴는 규동종류들이다. 가격은 9천원~1만원사이. 난 매콤규동을 주문했다. 규동위에 올라간 삼색 고명이 식욕을 확 자극한다...
날이 더우니 디저트도 시원한걸 찾게된다. 오늘의 목적지는 수제 카라멜 디저트가게인 마망갸또!!! 여기도 체인이라 지점이 여러곳 있는것 같은데 내가 간곳은 강남 마망갸또! 강남역보다 신논현역이랑 더 가깝다. 음료 가격은 강남에 있는 일반적인 카페 가격이랑 비슷한정도. 라떼가 4.5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4.0 정도 한다. 수제 카라멜로 유명한 집인데 여기 베이커리도 완전 맛있음!!! 밥먹고 디저트 먹으러 간거라 빵은 패스했지만 나중엔 식사겸 한번 오고싶다. 인테리어 깔끔해서 빵 고르기도 좋음! 일반 베이커리와 달리 여긴 수제 카라멜도 판다. 롤케익도 완전 맛있어보임 +_+ 배가 불러 빵이 들어갈 자리는 없어도 빙수 들어갈 자리는 있다는거~ 바로 이게 이집의 대표 메뉴라 할 수 잇는 마망갸또 생카라멜 빙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