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를 하지 않더라도 관심을 가져볼만한 이슈. 바로 비트코인 반감기죠. 반감기가 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는걸까? 비트코인 반감기 뜻과 함께 비트코인 반감기 날짜별 가격 번화를 정리했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뜻
비트코인 반감기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비트코인이 생성되는 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벤트를 의미합니다. 비트코인은 채굴 과정을 통해 새로운 비트코인이 생성되며, 이 과정에서 채굴자들은 새로운 블록을 발견할 때마다 비트코인을 보상으로 받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프로토콜에 따라, 약 4년마다 생성되는 비트코인의 양이 절반으로 감소하는데, 이것이 바로 '반감기'입니다.
비트코인의 총 공급량은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으며, 반감기를 통해 이러한 제한된 공급이 유지됩니다. 이 과정은 비트코인을 희소한 자산으로 만들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날짜
지금까지 비트코인은 총 3번의 반감기가 있었습니다.
1. 첫 번째 반감기 (2012년 11월 28일)
첫 번째 반감기는 비트코인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고, 시장에서의 인식 증가와 함께 가격 상승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 반감기 전: 채굴 보상은 50 BTC에서 25 BTC로 줄어듭니다.
- 가격 변화: 반감기 전후로 비트코인 가격은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반감기 직전 가격은 대략 $12였으며, 2013년 말까지 $1,000를 넘어서는 급격한 상승을 경험했습니다.
2. 두 번째 반감기 (2016년 7월 9일)
두 번째 반감기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습니다. 이 시기에 비트코인의 기술적, 사회적 인식이 크게 확장되었습니다.
- 반감기 전: 채굴 보상은 25 BTC에서 12.5 BTC로 줄어듭니다.
- 가격 변화: 반감기 전 가격은 대략 $650였으며, 2017년 말에는 약 $20,000까지 상승하는 역사적인 불장을 경험했습니다.
3. 세 번째 반감기 (2020년 5월 11일)
세 번째 반감기는 비트코인이 기관 투자자와 대중적 관심의 중심에 서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시기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된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디지털 금과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역할이 강조되었습니다.
- 반감기 전: 채굴 보상은 12.5 BTC에서 6.25 BTC로 줄어듭니다.
- 가격 변화: 반감기 전 가격은 약 $8,787였으며, 2021년 초 $64,000까지 상승하였습니다.
4. 네 번째 반감기 (2024년 4월 22일 예정)
네 번째 비트코인 반감기는 2024년 4월 22일 경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반감기 전: 채굴 보상은 6.25 BTC에서 3.125 BTC로 줄어들게 됩니다.
- 가격 변화: 4번째 반감기 이후 가격이 과거와 같이 상승할지 아니면 다른 양상을 보일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단순히 반감기만 영향을 받은게 아니라 미국에서 승인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거기에 역사적인 이벤트까지 겹치니 시장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꼭 비트코인 거래를 하지 않더라도 전세계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요 코인 시장이므로 시장의 방향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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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비트코인 반감기를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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