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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찾은 설악산.

이번 설악산 여행의 목적은 등산이었다.

가을에 속초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느라 등산을 못하고 그냥 온게 아쉬워서

이번엔 케이블카는 건너뛰고 등산을 해보기로 했다.

여름이 되기전이라 산은 완전 푸름푸름~

 

주말이라 여전히 복잡한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은 아예 주차를 포기하고 살짝 아래 있는 설악산 켄싱턴호텔에 주차 했다.

여기 주차비도 어차피 소공원 주차비와 같이 5천원이니 소공원에 주차 못할바에야

아예 켄싱턴호텔에 주차 하는게 속 편한듯.

 

케이블카를 안타도. 그리고  이미다녀온 신흥사 구경을 안해도

어쨌거나 설악산은 입장료를 내야한다.

것도 현금으로 -_-!!!!

우리는 등산보다는 가벼운 산책겸 설악산을 걸어보자~하는 마음으로 온거라

등산코스는 초보자에게 좋은 비선대 코스로 정했다.

경사도 완만하고 1시간 30분정도 산책하는 마음으로 걸을 수 있는 코스.

 

완만한 길이라도 더우면 어쩌나 했는데 나무들이 만든 그늘 덕분에 걷기 딱 좋았다.

 

중간중간 새 소리도 들리고 물 흐르는 소리도 들리고~

진짜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

 

설악산은 상수도 보호구역이라 그런지 물이 정말 투명하고 맑아보였다.

마음같아선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을정도(참고로 수영 금지 되어 있음)

 

이런 풍경을 보고 있자니 절로 안구정화 되는 기분 +_+

 

걷아보니 와선대가 나왔다.

신선이 바둑과 거문고를 즐기던 곳이라고...

 

...그게 여긴가? 사진으로 보니 잘 모르겠다. @.@

 

한시간쯤 걷다보면 이제 슬슬 오르막 계단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 길을 따라 조금더 올라가면 다리가 나오고~

 

드디어 비선대 도착!!

 

비선대 실물은 진짜 멋있는데 사진으로 담으니 멋있음이 1도 안담기네...

 

가볍게 산책하자는 마음으로 선택한 코스였는데 진짜 너무 산책코스였다.

생각보다 비선대코스가 운동이 전혀 안되는 코스라서 도착하고 나니 좀 허무했다.

 

평소에 조금이라도 산을 다녔던 사람이라면 이 코스는 너무 쉬운듯. 난이도가 1도 없었음.

비선대가 너무 허무했던 나머지 우린 다음코스까지 좀 더 걸어보기로 했다.

다음코스 이야기는 다음포스팅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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