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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분식집의 대명사 김밥천국처럼 홍콩에도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이 있다.

 

차찬텡 (Cha Chaan Teng / 茶餐厅)
홍콩사람들이 즐겨먹는 식사와 차를 같이 파는 식당을 부르는 말이다.

 

침사추이에서 아침식사를 위해 내가 찾아간 차찬텡은 카페 드 코랄(Cafe De Coral)

홍콩 여행을 간다면 스타벅스만큼 쉽게 찾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 체인점이다.

 

내가 묵었던 침사추이 호미인에서 가장 가까운 카페 드 코랄은 청킹맨션에 있었다.

위치는 바로 여기!

 

청킹맨션 바로 옆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카페드코랄이 나온다.

메뉴가 엄청 많은데 친절하게 사진으로 나와 있으니 주문은 어렵지 않다.

메인 메뉴에 따라 사이드가 조금씩 달라졌다.

음식 가격은 30달러 내외로 우리돈 약 5천원 내외였다.

 

주문줄이 길어서 오래걸리려나 했는데 주문줄을 서는동안 이 메뉴판들을 보며 메뉴를 고르면 금방 내 차례가 왔다.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고 바로옆에서 계산서를 가져다주면 메뉴가 바로바로 나온다.

식사와 차가 나오는데 2분도 안걸린듯.

 

나의 아침식사가 담긴 식판을 들고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다.

아침식사를 하러 꽤 일찍 나와서  상가들은 열지도 않았는데 식당안엔 사람들이 가득 있었다.

 

나는 콘지를 메인으로한 식사를 주문했다.

콘지와 볶음국수, 그리고 커피한잔이 나왔다.

 

남편은 치킨 휠레를 메인으로한 메뉴를 주문했다.

 

은근 양이 많아 전혀 가볍지 않은 홍콩식 아침식사!

 

콘지가 좀 짜긴 했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눈 뜨자마자 찾아간 식당에서 대단한 맛을 기대한건 아니었으므로 크게 불만도 없었다.

 

그렇다고 이 식당을 맛집이라며 추천하고 싶진 않다.

홍콩사람들이 먹는 아침식사는 이런 메뉴구나...를 직접 체험해본데 의의를 뒀다.

홍콩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아침메뉴로 정해둔게 없다면 한번쯤 가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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