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1 한강에서 만난 붉은노을 한강도 꽁꽁얼고 내내 추워서 가지 못했던 한강 산책길. 조금 날씨가 풀린듯 해서 오랜만에 저녁 산책을 나섰다. 살얼음이 남아 있어서 그런가... 평소보다 반영이 짙어졌다. 여전히 코로나19는 계속되고 산책길에도 마스크는 필수지만 오랜만에 이런 풍경을 보니 가슴이 뻥-뚫리는것 같다. 시국이 어쨌거나 한강 야경은 평화롭기만 하다. 살얼음 동동. 혹시나 누가 들어갈까 한강 입구는 차단되어 있다. 한참 해외여행을 다닐땐 붉은 노을을 보면서 와 여기가 노을 맛집이네! 하며 감탄했었는데 지금보니 노을맛집은 내 집앞에 있었다. 오랜만에 야경을 즐기며 산책했다. 오늘은 유독 노을이 붉다. 2021.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