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감성1 갬성이 없어도 힐링되는 노지캠핑 당일치기 일년내내 해외여행을 못가는 답답함을 대신해준 새로운 취미 캠핑.코로나때문에 사람 북적이는 캠핑장도 꺼려져서 노지 캠핑을 떠났다. 간단하게 점심만 먹고 올 생각이라 늦게 집을 나섰더니 이미 사람들이 강가쪽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날이 추워서 그래도 강가쪽에 빈자리가 꽤 많이 있었다.오늘 점심은 여기서 먹기로! 옆쪽에선 낚시하는 분들이 몇몇 보였다.낚시 취미는 없는데 여기 와보니 문득 낚시도 하고싶어진다. 오늘의 점심은 (냉동)김치볶음밥.간단하게 슥슥볶아 먹는다.플레이팅도 없고 갬성도 1도 없지만 맛있다. :D 밥을 먹고 하는 일이라곤 그저 강물 흐르는걸 보는일.멍때리고 앉아있기.시덥잖은 이야기 나누기. 그러다 추우면 잠시 앉아서 커피도 한잔 마셔본다. 힐링이 별건가. 잠시 핸드폰에서 벗어나서 멍때리고 앉.. 2020.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