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에 운영되는 잠수함은 여러곳이 있다.
서귀포, 우도, 마라도까지!
유람선타고 서귀포 바다를 구경했으니 (http://sodasada.tistory.com/919)
잠수함은 우도에서 타기로 했다.
지금생각해보면 바보같은게 서귀포에도 잠수함이 있는데 그냥 거기서 타면 될것을....굳이 우도까지 이동을 했다 -_-;
정작 날이 너무 추어서 우도는 잠깐 스치듯 구경하고 바로 잠수함을 탔다.
잠수함을 타고 바닷속으로 내려가면 어디선가 스킨스쿠버 등장!
카메라를 들이대니 V를 그려주시는 센스!
잠수함이 내려갈수록 서서히 물고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우루루 몰려다니는 작은 물고기들도 보이고~
창문앞에서 멀이를 줬는지 무섭게 물고기들이 모여들었다.
물고기가 너무 많아서 순간 식겁함 -0-;
바닥엔 신비한 빛깔을 띄고 있는 산호들이 많았다.
생애첫 잠수함은...아쿠아리움 온 기분?
이미 스노쿨링이나 스킨스쿠버를 해본터라 솔직히 좀 시시하긴 했다.
숨쉬기 편안하게 바닷속을 본다는 장점이 있긴한데 비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형형색색의 산호들과 물고기를 뒤로하고 이제 위로 올라갈때!
기포를 뽀글뽀글 만들면서 잠수함이 위로 올라간다.
내가 탔던 잠수함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잠수함 양옆에 창문이 있고 사람들이 창문앞에 앉아 밖을 내다 보게 되어 있었다.
그러고보니 겨울이라 아직 차가운 바다를 따뜻하게 둘러볼 수 있었던것도 잠수함의 장점이긴 하겠다.
그래도 아직은 깨끗한 바다를간직하고 있는 제주도 바다속이 궁금하다면
겨울엔 잠수함 여름엔 스노쿨링이나 스킨스쿠버를 해 보는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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