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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시 비행기를 예약하고 나면 대부분 좌석 선택이 가능하다.

좌석 선택을 안해도 어딘가에 내가 앉을자리는 있겠지만 이왕하는 여행 조금이라도 좋은 자리에 앉고 싶다면

미리미리 좌석 지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

 

그렇다면 어떤 좌석을 선택해야할까?

비행기 좌석은 누구와 어딜가냐에 따라 내게 맞는 좌석이 따로 있다.

 

1. 건강한 성인 남녀라면 비상구열 좌석

보통 비상구열은 사전지정이 안되거나 사전지정이 되면 돈을 추가로 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사전지정이 안되는 경우라면 공항에서 체크인시 비상구열을 요청해야 해당 좌석으로 배정된다.

비상구열의 장점은 발을 쭉 뻗을수 있는 넓은 공간!

특히 좌석이 좁은 저가 항공의 경우 비상구열에 앉아야 무릎앞에 어느정도 공간 여유가 생긴다.

 

그렇지만 비상구열에 아무나 앉을수 있는건 아니다.

비상구열은 말그대로 비행기의 비상구앞에 있는 좌석이라서 비행기가 비상착륙하게 되면 승무원과 함께

다른 승객들의 탈출을 도와야 하는 의무를 받게 된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하고 어린아이나 노약자는 비상구 좌석에 탑승할 수 없다.

 

* 진에어 비상구열 좌석

 

2. 유아 동반시 벌크헤드 좌석

칸막이좌석은 앞 공간이 넓어서 주로 아기를 동반한 승객이나 몸이 불편한 승객들에게 우선 배정되는 좌석이다.

해당칸의 첫번째열이라 기내식도 가장 먼저 받을수 있다.

장거리 비행시 유아용 간이 침대를 설치할수도 있어서 엄마와 아이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좌석이다.

일반승객도 앉을수 있는 좌석이지만

이 자리에는 유아가 앉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 비행 내내 아이 울음소리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 타이항공 벌크헤드석

 

3. 좌석 변경구간 찾기

비행기에따라 좌석 배열이 변경되는 구간이 있다.

내가 탑승했던 타이항공의 경우 3-3-3 좌석에서 2-3-2좌석으로 좁아지는 구간이 있었는데

3좌석에서 2좌석으로 변경되면서 그 공간 앞에 비상구열처럼 발을 뻗을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비상구좌석도 아니고 벌크헤드 좌석도 아닌데 발을 쭉 펼수 있는 유일한 좌석!

이런자리는 누구나 앉을수 있고 사전지정도 가능하니 발견하는 사람이 임자 +_+

 

4. 창가쪽? 통로쪽? 성향에 따라 선택

창밖 풍경 감상하길 좋아하고 비행기 안에서 돌아다닐일이 없다면 창가쪽이 좋다.

통로좌석은 창밖 풍경은 볼 수 없지만 대신 통로쪽으로 발을 뻗을수 있어서 창가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용가능한 공간이 넓다.

기내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고 싶거나 화장실을 자주 이용한다면 당연히 통로쪽이 좋다.

 

 

 

마지막으로 내가 예약한 비행기는 좌석 지정도 안되고 비행기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겠다면?

비행기 좌석을 조회해볼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시트구루 -> https://www.seatguru.com/ 

 

 

 

 

 

이곳에서 탑승할 비행기 편명을 입력하면 비행기 좌석 사진과 함께 좌석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리뷰를 미리 확인해보는것도 좌석 선택에 도움이 된다.

 

이왕 하는 여행 내게 맞는 비행기 좌석 지정해서 좀 더 기분좋게 여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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