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르코광장에서 내려다본 베네치아!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베네치아를 검색하면 항상 나오는 곳이기도 하고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명소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베니스 산마르코 광장  Piazza San Marco  

 

아마도 베네치아 여행을 가서 산마르코 광장을 가보지 않은 여행객은 없을것 같다.

산마르코 광장을 중심으로 산마르코 대성당, 두칼레 궁전이 빙둘러 있고

베네치아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종루 전망대 역시 이곳에 있다.

 

드디어 도착한 산마르코 광장!

 

베네치아 골목골목은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했는데

베네치아에 온 관광객들과 비둘기들은 다 여기 모여 있는것 같았다.

관광객의 3배쯤 많아 보이는 비둘기 -0- 정말 무시무시하게 많았다.

 

산마르코광장에서 비둘기에 모이를 주는건 불법이라던데...왜그렇게 비둘기에 모이를 주는지T_T

애 어른 할것없이 비둘기에게 모이를 주면서 사진을 찍어서 비둘기들은 사람을 피할 생각이 없어보였다.

 

여기 비둘기에 비하면 우리나라 닭둘기들은 양반이었어.T_T

 

광장을 중심으로 궁전. 종루.식당이 다 모여 있었다.

이러니 관광객들이 절로 모여들 수 밖에.

광장 테이블에 가득찬 사람들.

 

그 바로옆에 비둘기 모이주기 정신없는 사람들....내겐 혼돈의 카오스 @.@

 

멋진 산마르코 대성당

 

이탈리아 성당은 건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 같았다.

정성들여 지은티가 확 나는 멋진예술품. 그림 하나하나 조각 하나하나 모두 살아 숨쉬는것 같다.

 

산마르코 광장에 온 목적중 하나는 종탑에 올라 베네치아를 내려다보기 위해서였다.

종루에 올라가는 엘레베이터는 돈을 내고 타야한다.

엘레베이터 요금은 1인당 8유로 였다.

엘레베이터 타는데 8유로씩이나 내야하다니 돈이 아깝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막상 위에서 내려다보면

베네치아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아깝다는 생각이 싹 사라졌다.

 

종탑에올라가면 옆은 이렇게 철조망이 되어 있고 사진으로 주요 관광지들을 표시해 주고 있었다.

 

 

종루에서 내려다본 이탈리아 베네치아 풍경.

붉은 지붕이 얼핏 피렌체 같기도 하지만 여긴 베니스~ 맞습니다. 맞아요~

 

물의 도시 답게 사방이 물. 배. 그리고 멋진 풍경이 가득가득했다.

 

선착장의 배들도 이뻐 보였던 베네치아.

 

광장에서 봤던 레스토랑의 테이블은 참 무질서해 보였는데 위에서 내려다보니 나름 열맞춰 셋팅되어 있었다.

한쪽엔 여전힌 관광객과 관광객 *3 비둘기.

 

곤돌라를 타고 올려다본 베네치아도 아름다웠지만 종루에서 내려다본 베네치아는 또 다른 도시 같았다.

 

그렇게 종탑을 빙빙돌며 베네치아 곳곳을 추억하고는 다시 비둘기친구들이 있는 광장으로 내려왔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