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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충남 보령 가볼만한곳! 대천해수욕장, 수산시장 코스~

by 톡소다. 2016. 8. 13.


요즘같은 폭염엔 도심보다 바다로 산으로!

친구들과 보령여행을 떠나기로했다.

 

 

 

1박2일 대천여행은 어딜갈지 일단 가서 생각하기로해서 아무것도 정하지 않고 출발했다.

충남 보령은 한번도 가본적 없던 도시지만 일단 대천해수욕장이 있으니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떠나도 어디든 갈만한 곳이 있을거란 믿음!

여름엔 항상 더웠지만 요즘처럼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는 없었던것 같다.T_T

 

한참을 달려 도착한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이 있는 곳이라 여름에 관광객이 정말 많았다.

보령시 기차역에 도착하니 곳곳에 있는 관광지가 잘 표시된 지도가 있어서 그걸보고 갈 곳을 정했다.

 

일단 첫 목적지는 바다가 아닌 산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서 햇볓이 너무 강할땐 바다로 가는게 미친짓이다 싶어서

숙소를 잡고 계곡이 있는 휴양림을 찾았다.

 

지도에 표시되어 있던 산속 휴양지~우리가 간 곳은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

어딘지 모르고 무작정 갔는데 어라? 계곡 사이에 야외 수영장이 있었다!

 

 

 

 

사람이 많긴 했지만 나무 그늘도 있고 물도 시원해서 해가 좀 질때까진 여기서 놀기로!!

한참 물놀이를 하고나니 배가고파서 통닭에 맥주! 역시 물놀이 뒤엔 치맥치맥이지~

 

 

오후 4시쯤 찾아간 곳은 대천 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 위치

 

이때도 덥긴 했지만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하는게 좋을것 같았다.

사람은 당연히. 많았다. :D

 

 

대천해수욕장은 놀거리가 많았다.

파라솔을 빌리고 튜브로 한참을 놀다가 바나나보트 타기~

더러운 바닷물 꼴깍꼴깍 삼켜가며 미친듯이 소리질렀다. (사진이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역시 물놀이는 힘들어.

몇시간 놀고나니 해가 지고 있었다.

이때쯤엔 이미 체력도 바닥!

 

 

공중 부양한 친구사진 한장 찍어주고 이제 저녁먹으러 고고~

 

바닷가에 왔으니 당연히 저녁은 싱싱한 회로~

대천항 수산시장으로 회를 먹으러 갔다.

 

 

내 맷속으로 들어간 싱싱한 생선들 +_+

 

회가 어찌나 두툼하던지...진정 회로 배를 채운 저녁이었다. -_-b

 

회 + 매운탕 완전 환상궁합!

 

배가 불러서 소화시켜보려고 나와본 밤의 대천 해수욕장.

 

오랜만에 만난거라 숙소에서 밤새 술도 마시고 이야기도 하려고 했는데 이미 회를 먹을때부터 잠이 쏟아져서

산책후엔 숙소에 오자마자 잠들어 버렸다.

역시 체력이되야 밤샘도 가능한거였어. -_-;;

 

 

별 기대없이, 계획도 없이 떠난 보령여행!

생각보다 놀거리 볼거리도 많고 시원하게 보내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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