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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hailand_Phuket

푸켓타운 호텔 추천! 카사 블랑카 부티크 호텔 푸켓

by 톡소다. 2016. 7. 28.


푸켓 여행을 하면서 정한 첫번째 숙소!

푸켓 타운에 있는 카사 블랑카 부티크 호텔 Casa Blanca Boutique Hotel Phuket

1박 가격은 5만2천원으로 매우 저렴한편.

아쉽지만 조식은 운영을 안하는 부티크 호텔이었다.

 

부티크 호텔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외관은 새하얀 건물로 칠해져 있고  호텔 내부도 지중해 풍으로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쓴 티가 팍팍나는 호텔이었다.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오는 푸켓 올드타운의 카사 블랑카 부티크 호텔

 

직원들도 친절하고 늘 웃으면서 인사해줬다.

소박하지만 깔끔하고 이쁜 데스크.

 

호텔안쪽에 작은 카페도 같이 운영하고 있었다. 예약할때 조식 옵션이 없어서 보니 조식은 아예 운영을 안하는듯.

어차피 카사 블랑카 주변에 맛집이 엄청 많으니 조식이 딱히 필요 없긴 했다.

 

한 낮에 무더운 푸켓타운을 돌아다니다가 더위를 식힐겸 로비에 앉아 있었더니

데스크에서 지도를 꺼내 호텔을 중심으로 가볼만한곳, 맛집들을 추천해 줬다.

푸켓 타운의 수많은 호텔중 바로 이곳 카사 블랑카 부티크 호텔 Casa Blanca Boutique Hotel Phuket을 선택한 이유!

 

일요일 저녁에만 열리는 선데이 마켓, 푸켓타운의 야시장이 열리는 탈랑로드가 바로 호텔 옆골목!

걸어서 몇분 이런위치도 아니다.

아래 지도의 파란색이 호텔. 핑크색이 푸켓 올드타운.

호텔 바로 옆골목이 선데이마켓이 열리는 탈랑로드 -_-b

 

호텔에 저녁에 도착해서 근처에 마사지샵 없냐고 물어갔던 킴스 마사지는 알고보니 푸켓타운에서 유명한 마사지 샵이었는데 호텔에서 5분거리도 안된다.

호텔 바로 앞에서 길을 건너 왼쪽으로 쭉 직진하면 바로 킴스 마사지샵이 나온다.

바미국수가 맛있기로 소문안 찌라유왓은 이 킴스 마사지 샵에서 또 약 3분거리?

호텔을 중심으로 5분정도만 걸어가면 레몬그라스 식당까지 있어서

푸켓 타운을 즐기기에 이보다 더 좋은 숙소는 없을것 같았다.

게다가 숙박료까지 저렴하니 망설일 이유가 없지 않나~

 

현지인들에게 맛있는 집이라고 언니가 추천해준 식당은 한국에서는 유명한 식당이 아니었다.

난 결국 현지인의 추천을 마다하고 검색의힘을 믿고 찾아다녔지만;;

 

호텔 곳곳은 이렇게 아기자기한 장식들과 시원시원한 인테리어가 가득했다.

 

난 방이 2층이라 딱히 필요 없었지만 엘레베이터는 엄청 오래된 호텔이란걸 증명하듯 문열고 철제문 닫는 구조의 옛날식 엘레베이터.

 

계단을 올라가면서 보니 벽면도 멋드러지게 꾸며놨다.

 

복도도 깔끔. 내가 몇살만 더 어렸으면 이 호텔에서 셀프웨딩사진 찍겠다고 난리쳤을듯.

하얀 벽에 초록색.파란색 포인트가 잘 어우러져 있어서 사진찍기 정말 좋은 호텔이었다.

 

방은 평범~ 그냥 깔끔한 호텔룸. 아, 그런데 침대 끝에 저 나무 부분이 너무딱딱해서 불편했다.

지나가다 자꾸 다침T^T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만 있는 평범한 욕실.

 

그래도 기본 어메니티는 준비되어 있었다.

 

내 방이 2층이었는데 창문을 여니 바로 앞에 작은 수영장이 나왔다.

바로 앞이 수영장이라 신경쓰였는데 아~무도 이용을 안했다. -_-;

 

푸켓 타운은 관광목적으로 온거라 굳이 호텔수영장을 이용할 이유가 없었는데 이렇게 벽면으로 둘러쌓인 작은 수영장이라

친구들과 간다면 풀빌라 느낌으로 놀 수 있을듯.

 

 

카사 블랑카 부티크 호텔은 가격대비 위치, 친절도 다 좋은 호텔인데 단점이 하나 있긴 했다.

에어컨!!! 오래된 호텔이라 그런지 에어컨이 그닥 시원하지 않았다.

푸켓이 요즘 우기라 날씨도 워낙 꿉꿉한데 에어컨도 시원하지 않아서 방이 습한 느낌?

썩 만족스러운 상태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한 낮에 푸켓 타운을 돌아다니다가 언제든 호텔에 와서 더위를 식히고 나갈수 있는, 암만 생각해도 푸켓타운 관광에 최고의 위인 까사 블랑카 호텔.

다시 푸켓 타운에 놀러 간다면 카사블랑카를 또 찾게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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