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가 <채식주의자>로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채식주의자는 육식으로 상징되는 폭력을 거부하고 나무가 되길 원하 여자 영혜의 이야기다.
소설 <채식주의자>는 영혜 남편인 ‘나’의 시선으로 서술된다.
어린시절 자신의 다리를 문 개를 죽이는 장면이 뇌리에 박힌 영혜는
어느날 꿈에 나타난 끔찍한 영상에 사로잡혀 육식을 멀리하기 시작한다.
영혜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나’는 처가 사람들을 동원해 영혜를 말리고자 한다.
영혜의 언니 인혜의 집들이에서 영혜는 또 육식을 거부하고,
이에 못마땅한 장인이 강제로 영혜의 입에 고기를 넣으려 하자,
영혜는 그 자리에서 손목을 긋는다.
한강 채식주의자는
영국에서는 '더 베지터리언'(The Vegetarian)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그녀의 수상소식을 접하며 다시 한번 읽어보는 한강의 책들.
일단 맨부커상을 수상한 채식주의자 부터 다시 읽어봐야겠다.
한강 <채식주의자>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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