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호텔 추천 - 쉐라톤 그랜드 스쿰빗 어 럭셔리 컬렉션 호텔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여행지 방콕!

방콕여행을 갈때마다 항상 고민되는것중 하나가 바로 숙소죠. 오늘은 그 고민을 해결해줄 방콕의 호텔을 추천하려고 하빈다. 바로 쉐라톤 그랜드 스쿰빗 어 럭셔리 컬렉션 호텔인데요,

이름이 쵸금 길지만 위치, 교통, 서비스까지 진짜 다 갖춘 호텔입니다.

쉐라톤 그랜드 수쿰빗, 어 럭셔리 컬렉션 호텔, 방콕 후기

Sheraton Grande Sukhumvit, a Luxury Collection Hotel, Bangk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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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비용은 이용 날짜에 따라 좀 다르긴 한데 제가 갔을땐 1박에 40만원정도였습니다.

숙박비가 저렴한 편은 아니긴 한데 친구랑 같이 간거라 반반 나눠서 결제 하니 또 못갈 정도의 가격은 아니더라고요.

이왕 가는거 좋은 호텔에서 푹쉬고 오자 하고 갔는데 호캉스 하기 너무 좋은 호텔이었어서 다음에 방콕가면 무조건 여기 간다 다짐했습니다.

예약은 아고다에서 했어요. 아고다에서 한번씩 뜨는 특가 쿠폰 사용하면 가장 저렴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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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그랜드 수쿰빗의 첫인상은 위치가 말 그대로 완벽하다는 점이었어요. 방콕에서 유명한 아속역과 스쿰빗역이 호텔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교통 걱정은 1도 없었죠. 왓아룬이나 왕궁 같은 방콕의 주요 관광지로 갈 때도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으니까 정말 편리했어요. 교통이 좋아서 그런지 여행 일정도 완전 쾌적하게 소화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터미널21 쇼핑몰이랑 바로 붙어 있어서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천국이 따로 없죠! 한인타운도 걸어서 5분 거리니까, 만약 여행 중에 한국 음식이 그리워지거나 몸이 좀 아플 때도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이 호텔에서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한국 직원분들이 상주하고 있다는 점! 혹시 영어를 잘 못해도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제가 갔을땐 한국여성 직원분이 엄청 친절하고 세세하게 챙겨주셔서 감동이었어요. 원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는데, 마사지 받고 돌아오니 이미 퇴근하셨더라구요. 마음속에 고마움을 오래도록 간직했네요.

또 하나 감동적인 건, 체크아웃 후에도 밤 10시까지 수영장과 스파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

방콕에서 한국오는 비행기는 밤 늦은시간이나 새벽비행기가 많아서 마지막날 오후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되잖아요.

쉐라톤 그랜드 스쿰빗에서 묵으면 여행 마지막날 굳이 숙박을 추가로 안잡아도 공항가기전까지 수영장 이용가능 합니다.

방콕에 워낙 저련함 호텔이 많아서 숙박비가 살짝 비싼가 생각했지만 이렇게 시설 이용을 알차게 하니 숙박료가 전혀 아깝지 않더라고요.

단점을 들자면 호텔이 조금 오래되긴 했어요. 사실 이 부분이 좀 걱정됐거든요, 오래된 호텔들은 관리가 안된 곳들도 많잖아요? 하지만 쉐라톤 그랜드 수쿰빗은 달랐어요. 방부터 공용 공간까지, 모든 곳이 정말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더라구요. 게다가 여기저기 콘센트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멀티탭을 꺼낼 필요도 없을 정도로 편리했어요. 역시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가 여행을 훨씬 편하게 만들어주더라구요.

그리고! 이 호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욕실 어메니티였어요. 바이레도의 르슈망 어메니티가 제공되는데요, 은근 이런 디테일이 맘에 들더라고요.

쉐라톤의 조식은 방콕에서도 유명하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평소 해외여행할 때는 조식 신청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여기서는 안 먹으면 후회할 것 같더라구요. 음식도 종류가 다양하고, 무엇보다도 망고가 존맛탱... 진짜 달달하고 상큼했어요. 지금도 생각나서 군침이 도네요.

그리고 조식을 먹은 후에는 헬스장과 수영장을 야무지게 이용했어요. 조식 먹고 바로 수영장에서 푹 쉬고 나니까, 오전부터 오후까지 방콕을 제대로 즐길 에너지가 충전됐어요. 헬스장도 규모가 꽤 커서, 운동하면서 여행 중 쌓인 피로도 확 풀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