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공모주 배정결과와 상장일 매도 목표가

쿠콘 공모주 배정 결과가 나왔다. 하나금융투자 앱은 정말 심하게 버벅거려서 맘에 안 들지만 공모주 배정 결과는 바로바로 나오는 건 맘에 든다.

 

쿠콘 공모주 배정결과 확인 방법

하나금융투자 앱 > 공모주 검색 > 청약 결과 조회하면 나의 배정 결과가 나온다. (참고로 나는 삼성증권은 청약 못했음)

나의 배정 수량은 1주. 남편은 최소 수량인 10주만 청약했는데 남편도 1주 받았다.

10주 넣으나 1,000주 넣으나 어차피 1주 주는 균등배정. 혹시나 비례 배정까지 갈까 했으나 1,000주 정도로는 어림도 없었다. 하나금융투자는 균등배정 물량 141,078에 청약건수 177,704건으로 배정 확률이 79%였다.

 

다행히 나나 남편이나 둘다 79% 안에 들었다. 삼성증권은 경쟁률이 더 치열해서 균등배정 당첨 확률이 23%였다. 확률이 낮아서 어차피 청약해도 못 받았을 거라 위로해 본다.

 

환불일은 내일이니 내일 환불받으면 또 다음 공모주 청약을 준비 해야겠다.

 

쿠콘 상장일 매도 목표가

쿠콘 상장일 : 4월 28일

쿠콘 공모가 : 45,000원

상장일 첫날 최고가 기준으로 정리하면 가격은 이렇다. 

시초가 : 90,000원 (공모가 100% 상장 시)

따상가 : 90,000원 + (90000*30%) = 117,000원

 

상장 당일 따상 성공하고, 117,000원에 매도 한다면 1주당 수익은 72,000원이 된다. 이렇게만 된다면야 완전 성공투자인셈!  하지만 쿠콘은 공모가가 너무 높다는 평이 많았고 시초가 역시 공모가 100%가 아니라 그보다 낮은 가격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설마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 형성되지 않겠지 싶지만 만약 90%로 결정 된다면 시초가가 40,500원이 된다.  참고로 현재 쿠콘 장외가는 75,000원~90,000원 사이다. 

 

따상 성공한다면 고민할 필요 없겠지만 성공 못한다면 매도 목표가는 설정 해 두고 상장일을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나는 일단 4만 원 정도 수익 나는 8만 5천 원 이상으로 매도 최저점을 잡았다. 이 정도 수익이면 난 만족할 수 있을 듯.

그래도 이왕이면 따상 성공을 빌어본다 +_+

 

 

쿠콘은 어떤 회사?

쿠콘 :www.coocon.net

쿠콘은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쿠콘의 상품군을 보면 API상품 / 빅데이터 상품 / 마이 데이터 상품으로 나뉘어져 있다. 정부의 마이데이터사업 허가를 받은 기업으로 마이데이터 수혜주로 불리는 기업이기도 하다. 장기적으로 봐도 괜찮을 기업이긴 한데...

 

공모주를 공모주 투자에서 끝낼것인가 공모주 + 주식투자로 이어갈 것인가는 개인 성향의 문제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