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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산책하기 좋은 포천 고모저수지 둘레길

by 톡소다. 2021. 2. 28.


연휴낀 주말이라 어딜가나 서울근교로 나가는 도로는 막히는날.

이럴때는 그나마 덜 막히는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해 드라이브를 나선다. 유료긴 하지만 주말에도 비교적 한산한 도로라 이 길로 가는게 드라이브 기분 낼땐 좋다. 일요일 점심때쯤인데 이렇게 도로가 뻥~ 뚫려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오늘의 목적지는 포천에 있는 고모 저수지.

위치는 여기 참고-> place.map.kakao.com/15147707

서울에서 차로 50분정도 거리에 있는 커다란 저수지다.

저수지를 감싸고 둘레길이 잘 되어 있어서 한바퀴 다 돌면 한 시간정도 소요되는 산책하기 좋은 코스.

 

그런데 주차공간이 너무 협소하다. 고모호수공원 앞에 이런 무료 주차장이 있긴한데 공간이 이게 전부라서 여기 차를 대기 너무 힘들다. 여기서 좀 더 내려가면 공영주차장도 있긴 한데 그쪽도 주말엔 거의 만차인듯.

고모저수지 주차장

힘들게 주차를 마치고 둘레길 산책에 나섰다. 저수지 입구쪽에 있는 고모호수공원에서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었다.

지역 특산품이랑 공예품등을 파는듯.

딱히 사고싶은건 없었지만 그래도 이런 노상 플리마켓을 본게 오랜만이라 반갑다.

물살 흐름이 거의 없는 잔잔한 저수지 둘레를 따라 쭉~ 걸어본다. 

가다보니 추억의 오리보트, 유람선을 타는곳이 있었다.  오리보트는 1시간에 1만원!

주말에 놀러나온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저수지에서 오리보트 타는 사람들이 많았다.

둘레길을 걸으며 산책하는것도 재미있지만 오리보트를 타고 저수지를 돌아보는것도 괜찮을듯!

날이 살짝 흐렸지만 오랜만에 풀린 날씨 덕분에 천천히 주변 구경하며 걷기 좋았다.

저수지에 반영된 풍경이 맘에 들어서 한참을 여기서 사진찍었다.

아직은 겨울이라 초록색이 덜하지만 나무들이 푸릇푸릇할때 오면 풍경이 더 멋있을것 같다. 오늘은 이정도 풍경도 감사했지만. ^^

둘레길 정비도 잘 되어 있고 주변에 큰 소음이 없어서 생각정리하면서 산책하기 딱 좋은 길이었다.

둘레길에서 만난 길냥이. 사람이 다가가도 피하지 않는걸 보니 이구역에서 사는 아이인가보다.

시작점에서 보이던 맞은편끝까지 걸어왔다. 여기가 저수지의 끝부분이다. 반바퀴 도는데 30분. 생각보다 저수지가 넓다.

이런게 있으면 꼭 사진 한 장을 찍어 줘야 할것만 같다.

한바퀴 산책 잘 했으니 이제 다시 집으로!

고모저수지 둘레길 주변으로 카페랑 음식점들도 많이 모여 있었다. 나는 밥을 먹고 간 상태라 이용하지 않았지만 주차가 힘들다면 근처 음식점이나 카페를 이용하고 주차를 하는것도 괜찮을듯.

 

한시간정도 드라이브를 즐기고 산책하기 좋았던 고모저수지. 다음엔 오리보트로 한바퀴 돌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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