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공모주 청약중 가장 핫했던 카카오게임즈!
3500주 청약해서 내심 기대했지만 꼴랑 2주 받아서 실망했던 바로 그 주식이 지난주 상장했었다.
요즘 공모주들은 상장당일 상한가치는게 놀라운 일이 아니라서
9.10일 상장 당일 상한가는 모두가 어느정도 예상 했던일.
3일 연속 상한가를 쳤던sk바이오팜과 달리 카카오게임즈는 연이틀 상한가치자마자
너무 고평가라서 월요일엔 떨어질거란 예상이 많았었다.
상장첫날 나의 수익률은 무려 160%!!!!
수익률로 보면 엄청난 수익률인것 같지만 손익은 겨우 76,800원이었다.
여담이지만 아래 있는 금호타이어는 내가 사고싶어서 산 주식이 아니라
카카오게임즈때문에 가입했던 한국투자증권에서 이벤트로 가입시 주식1주를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카카오뱅크를 통해서 가입시에만 주는 이벤트였던거 같음.
그 경로로 가입해서 랜덤으로 주식1주를 받는거였는데 내 계좌에는 금호타이어가 들어와 있었다.
그러니깐 이 주식도 불로소득이긴함.
9.11일 상장둘째날.
이날도 시초가에 상한가를 쳐서 매도할 이유가 없었다.
수익률은 237.91%, 평가손익 114천원!
지금와서보니 이날 팔았으면 최고점에서 팔수 있었던건데 내가 욕심이 과했네...
그리고 오늘. 상장 3번째 영업일날.
개장전부터 매도물량이 쌓이기 시작했다.
장초반에는 그래도 매수세가 좀 더 강해서 올라가나 싶었는데..
장초반에 팔았던 사람들은 그래도 81,100원보다 높은가격에 많이들 팔았던것 같다.
나도 장 시작전에 매도 걸어놨었는데 너무 욕심껏 걸었는지 내가 원하는 가격까지 못가고 호가는 계속 내려가고 있었다.
결국 더 떨어지기전에 79,600원에 매도.
최종수익률을 230.83% / 수익금 110,803원이 되었다.
여기에 공짜로 1주 받은 금호타이어(약 3,800원) 정도가 이번 공모주의 최종 수익이다.
지금와서보니 sk바이오팜은 꼴랑 1주였지만 수익금이 16만원이었네...
배정받은 주식이 워낙 소량이라 치킨값정도 벌지 않을까 했는데
그래도 와인+치킨값정도는 벌고 털었다.: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