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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번씩 쓰던 신용카드를 없애고 새로 카드를 발급받고 있다.

조금 귀찮긴 하지만 이렇게 하는 이유는 직구를 많이 하는 편이라 해외에서 사용이 카드 사용의 절반 이상인데

언제 어디에서 카드가 뚫릴지 모른다는 생각이 있다.(실제 그런 사례를 많이 보기도 했고)

또 하나. 카드를 새로 발급 받으면 연회비 무료 + 카드에서 제공하는 바우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거~

 

이전까지는 삼성에서 나온 더오카드를 썼었는데

그 덕분에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꽤 많이 모았다.

 

이번 카드 발급의 목적은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요즘 아시아나 안좋은 뉴스가 워낙 많이 나와서 지금 이 시점에서 마일리지를 모으는게 맞나...

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이왕 모은거 올해 일년만 더 모아보기로 했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카드는 !

우리카드에서 나온 로얄블루 마일리지 카드.

 

 

사실 이 카드는 4월에 리뉴얼 되면서 엄청 개악됐다.

일단 연회비가 올라서 무려 33만원!

기존의 우리 로얄블루카드는 프리미엄 기프트에 아시아 동반자 왕복 항공권외에도

국내 항공권 1+1티켓이 있었는데 연회비를 올려놓그 그 혜택은 아예 사라졌다.

실적 조건도 리뉴얼 전보다 훨씬 까다로워 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뉴얼된 로얄블루카드를 발급 받은건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률이 좋아졌기 때문!

리뉴얼된 적립률은 이렇다.

이용금액 천원당 기본 1.5마일 적립( 이전엔 1마일 이었음)

그리고 해외,커피,영화,면세점 이용시 + 1.5마일 적립!

 

나는 소비의 절반이 해외구매라서 이 카드가 나에겐 딱이었다.

비록 연회비가 높아졌지만 연회비야 뭐...

찾아보면 안 낼수 있는 방법이 많으니 크게 상관없었고~

국내선 항공권도 나는 딱히 쓸 일이 없을것 같아서 상관없었다.

해외 항공권 1+1 혜택은 더 안좋아졌다고 하는데 나는 어차피 신세계상품권을 받을거라 이것도 ok.

 

카드가 리뉴얼되길 기다렸다 발급받느라 발급은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드디어 도착한 새 카드!

 

이제는 없으면 서운한 pp카드가 들어 있다.

pp카드는 예전 현대카드 레드가 짱이었는데T_T

라운지 투어 돌던 지난날아 안녕~~~

아쉬운게 이 pp카드는 월 1회 사용제한이 있다.

달을 안넘기면 해외 나갈때 이용하면 들어올때 이용 못하네? @.@

 

카드 케이스를 열어보니 이건 뭐.....

인쇄 종이가 아까운 기프트북이 들어 있었다.

이런거 영업.인쇄비용을 줄이고 혜택을 늘려주지...

말이 기프트지 이 할인권 누가 쓰나 싶은 혜택들이 꽉차 있음.

 

국내 호텔 2박시 1박 무료 바우처도 들어 있다.

그런데 호텔이 아래 6곳 지정이라 이것도 딱히 쓰게 될지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연회비를 100% 내가 낸다면 발급할 이유가 없는 카드.

하지만 연회비가 공짜라면 상품권 20만원 받고 마일리지는 최대 천원당 3마일리지 까지 쌓을 수 있으니

아시아나 마일리지 모으는 목적으로는 괜찮은 카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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