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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인터파크 주식 손절...

톡소다. 2019. 3. 1. 22:03

한동안 주식을 안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못했다.

손실이 너무 큰 인터파크때문 -_-

2017년에 배당금 받고 남긴 글이 있었는데 그때 주가가 10,800원이었다.

만원대도 나에겐 손해가 너무 큰 금액이라 못팔고 있었는데 약 2년이 지난뒤 지금..

주가는 5,500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보니 2017년이 나름 꼭대기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동안 그냥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냅뒀더니

진짜 없는돈이 되려고 끊임없이 내려가고 있는 인터파크 주가.

 

문득 계좌 상태 보려고 켰다가 인터파크는 이제 뭐 어떻게 더이상 답 없겠다 싶어서 결국 손절했다.

이럴꺼였으면 2년전에 손절하지!!!!!!!!!!!

2년전의 내가 미련 곰탱이였어...

결국 인터파크는 손절로 마이너스 71% 기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주식 거래 인생동안

내게 이렇게 빅엿을 준 주식은 인터파크가 처음이었다.

내 잘못이지뭐...진즉 손절했었어야지....

희망적인 지표가 없는데 왜 그냥 뒀을까.

그돈을 2년동안 예금으로 넣었으면 이자라도 받았을텐데.

 

 

-71%는 충격적인 수치고 손실금액도 적은 돈은 아니지만

너무 오래전부터 마이너스로 쭉~ 유지되고 있었던 계좌라 오히려 손절하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하다.

뒤도 돌아보지 않으리.

다시는 이런주식을 사지 말라는 큰 교훈을 얻었다 -_)

잘가라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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