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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hina

싼야 메리어트 호텔 대동해 수영장

by 톡소다. 2018. 8. 6.


중국 하이난 싼야 메리어트 호텔 대동해 (=다둥하이) 마지막 이야기!

아니 호텔 하나에 포스팅이 몇개째 인지 -_);;;

그럴수밖에 없는게 호캉스 즐기러 간거라 싼야 관광은 거의 하지 않고 여행내내 호텔에서만 있었다.

아침먹고 나와서 이런 수영장에서 더위 식히며 놀다가~

 

너무 더우면 물밖으로 잠깐 나와 시원한 맥주 한잔 하고 또 수영하고~

 

출출하면 뭐 굳이 밖에 나갈필요 있나~

그냥 피자 한판 시켜먹었다.

요 피자랑 맥주한병 해서 170.2위안이었다. (= 약 3만원)

맛은 뭐...솔직히 그저 그랬음.

둘이 먹어도 배는 부를정도의 양이었다.

 

배부르고 소화되면 또다시 수영 ㅋㅋㅋ

이게 메인 수영장의 왼편이다.

어차피 깊이는 같은데 굳이 구역을나눠 놨다.

 

 

여기가 메인수영장이라 할 수 있는 구역.

하루종일 라이프가드가 지키고 있어서 라이프가드 시야에 안보이는쪽으로 가면 주의를 주는듯.

 

여기가 메인 수영장에서 이어진 오른쪽.

어린아이들 노는 구역.

수영장이 길쭉한데 나름 구역이 나누어져 있어서 난 어린애들 사이에서 수영 안해도 되니 그것도 맘에 들었다.

 

여긴 오른쪽 끝.

지금보니 여기서 가족끼리 놀기엔 좋아보인다.

나야 뭐 모래놀이 할 나이는 지났으니 패스~

 

그렇게 또 한참 수영하다가 커피 한잔 하고싶으면 라운지가서 커피 테이크아웃 해왔다.

 

그러다 심심하면 괜히 꽃 올려놓고 갬성사진 한번 시도해 본다.

하지만 감성적이지 않군...

 

진짜 수영장에 사람이 많지 않은게 제일 좋았다.

내가 머무는 동안 이 수영장에 사람이 가장 많은게 이정도였다.

 

심심해서 수영장 너머로 보이는 대동해에 가봤다.

바로앞에 바다가 있는것도 메리트중에 하나긴 한데..

 

이 바다. 도무지 들어갈 엄두가 안난다.

사진의 오른쪽 끝쪽으로 쭉 대동해 모래사장인데 메리어트 호텔 앞쪽은 모래도 없을 뿐더러

물자체가 그리 맑지 않아서 수영장두고 굳이 들어갈 필요가 없어보였다.

 

2층수영장도 생각보다 넓긴 했다.

 

건물 바깥쪽을 이렇게 감싸고 있는정도의 크기니까~

아마 성수기엔 이쪽도 오픈하지 않을까 싶다.

북적대는 수영장 싫고, 호텔밖으로 왔다갔다 하기도 싫고

그냥 호텔에서 먹고놀기 딱 좋았던 싼야 메리어트 호텔. 그리고 징하게 놀았던 수영장.

하이난 여행중 수영장을 총 3곳 갔었는데 시설은 여기가 제일 별로였는데

나는 여기가 어쩐지 가장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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