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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hina

Sanya Marriott Hotel Dadonghai Bay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해피아워

by 톡소다. 2018. 8. 5.


하이난 싼야 여행을 하는동안 3박4일 우리의 저녁을 책임진

싼야 메리어트 호텔 대동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숙박하는동안 5시 30분~7시30분까지 운영되는 해피아워를 이용했다.

 

그동안 내가 갔던 호텔라운지는 해피아워 시간에 늘 사람이 많아서 북적북적 했었는데

하이난은 7월이 비수기인가? 아님 이 호텔이 사람이 없는건가?

3일동안 내내 라운지가 절반 이상 찬걸 본 적이없다.

조식당에 사람이 많은걸로봐선 호텔에 사람이 없는건 아닌데 라운지를 이용하는 사람은많지 않은듯.

이렇게 한가한 라운지가 너무 오랜만이라서

다음에 하이난 여행또 가게 되면 꼭!!!7월에 다시 가겠다 다짐했다. ㅋㅋㅋ

 

호텔 라운지 = 술 공짜라고 생각하는 남편의 관심사.

술 종류가 다양하진 않았음.

이 옆에 와인 2종류랑 맥주 2종류정도 더 있었다.

남편은 위스키 종류가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워 했다.

해피아워 음식은 이렇게 셋팅된다.

조식당 메뉴가 3일동안 거의 변하지 않아서 여기 음식도 비슷할줄 알았는데

대박!!! 저녁메뉴가 테마를 가지고 운영되는듯 메인요리가 정말 다양하게 바뀌어서 완전 대만족.

이정도면 싼야 맛집으로 인정해도 될 정도로 음식도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요리라고 안느껴지는 조식당 메뉴보단 조리되어서 나오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저녁이 훨씬 좋았다.

 

사진에 안나온 왼쪽 벽면엔 이렇게 디저트류와 과일 종류가 있었다.

 

요런 한입사이즈 음식들 와인이랑 먹기 딱 좋음!

 

샐러드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다. (난 잘 안먹지만;)

 

첫날의 저녁식사.

음식은 7시 30분까지 나오고 칼같이 사라지지만 술은9시 30분까지 마실 수 있다.

이날은 우리나라로 치면 닭도리탕 같은 요리가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사진을 보니 이날 제육볶음 같은것도 나왔군...

 

디저트와 과일로 저녁식사 마무리!

샴페인이 맛있어서 계속 샴페인을 마셨다.

아니 근데 부담스럽게 자꾸 술을 직접 따라줌.T_T

 

2번째 저녁 라운지!

이날 가보고 저녁 메뉴가 테마별로 운영된다는걸 알았다.

이날은 중국요리가 테마인듯

라운지에서 북경오리를 만나게 될줄이야 ㅋㅋㅋ

딤섬에 탕수육 깐쇼새우 북경오리 볶음밥까지~

 

과일은 종류가 잘 안바뀌는듯. 늘 이렇게 4종류 있었다.

 

디저트는 조금씩 바뀐다.

사진 맨 왼쪽에 병아리 모양의 스콘 ㅋㅋㅋ

병아리도 아닌것이 스콘도 아닌것이 무섭게생겨서 안먹어봄;;

 

싼야가서 처음 먹어보고반한 중국식 오이무침!

매콤새콤한 맛이라 중국요리에 완전 잘 어울린다.

이날은 샴페인 대신 맥주 한잔 시원하게~

 

탕수육은 우리가 모두 아는 바로 그 맛.

맛있었음 +_+

남편은 오리를 욕심껏 가져다 먹었다.

 

역시 마지막은 디저트+ 과일.

술도 마무리는 다시 뽀글이로~

 

싼야 여행 마지막날!

그리고 우리가 대동해 메리어트에 묵었던 마지막날!

사실 이날은 마지막 날이라 저녁 라운지를 이용 할 수 없었을텐데

비행기가 2시라서 11시까지 체크아웃 시간을 연장했다.

덕분에 마지막날도 라운지를 이용 할 수 있었다.

대박인건 마지막날 라운지 식사는 한국요리가 테마였다는거~

볶음밥, 제육볶음, 잡채, 김치전, 궁중 떡볶이까지 +_+

 

김밥까지 있었다.

여기 한국인 쉐프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한국요리 흉내낸게 아니라 진짜 그냥 한국음식이었다.

해외여행가서 꼴랑 일주일 있으면서 한국요리 굳이 찾아 먹진 않지만

여행 마지막날이라 슬슬 호텔식사 질려가던 참이었는데 한국요리가 나오니 진짜 좋았다 +_+b

 

이날은 디저트도 평소보다 맛있어 보였는데 눈에 들어오지 않음 ㅋㅋㅋ

 

완전 취향저격 떡볶이 ♡

 

한쪽에 김치랑 연근도 있었음.

 

덕분에 비행기 타러가기 전,

맛있는 음식 한접시먹고 체크아웃 할 수 있었다.

 

라운지 조식을 따로 운영하지 않아서 조식은 내내 조식당에서 먹었는데

라운지 조식을 운영했다면 난 라운지에서 먹는편을 택했을것 같다.

사람이 없어서 저녁 시간이 차분했다는것도 한 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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