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여행을 하면서 이용한 아시아나 탑승후기!
일단 상해여행을 하면서 아시아나를 선택한 이유는!
아시아나가 시간대가 괜찮은 편이었고 연착이 잦다는 중국동방항공과 가격차이도 얼마 안났다.
내가 예약한 가격은 인천공항 - 상해 푸동공항 아시아나 앙복으로 286,400원.
보라카이 여행을 취소하고 급 예약한터라 일찍예약한게 아니라서 저렴한 티켓은 아니었을듯.
그래도 뭐 이정도 가격에 저가항공 아니니 난 만족했다.
먼저 푸동공항까지 우릴 데려다줄 아시아나 OZ0363편.
도심공항에서 얼리체크인 했고, 나는 좌석을 사전에 지정했었는데 비상구열을 주셨다.
덕분에 광활하게 넓은 비상구열 자리에 앉아서 다리 쭉~ 뻗고 옴.
바로 앞에 승무원 언니랑 종종 아이컨텍해야 하는 단점이 있긴 했지만 자리는 아주 만족.
인천공항에서 상하이까지는 비행기로 2시간정도 밖에 안걸리지만 기내식도 나온다.
요게 OZ0363편의 기내식!
선택의 폭은 없었다.
무조건 치킨 데리야키 백반!
작은 종이상자에는 파인애플 한조각이랑 빵.버터가 들어 있었다.
치킨데리야끼 맛은 사진에서 느껴지는 그대로!!!
완전 맛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푸동에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아시아나 OZ0364편.
티켓팅 하면서 혹시 비상구열 자리 있냐고 물어봤더니 난 이미 모바일 체크인 해서 안된다고...
아니왜 같은 모바일 체크인인데 인천에서 올땐 먼저 해주겠다고 하던데????
뭐...여튼 내가 사전에 지정한 좌석으로 착석.
OZ0364편도 그렇고 OZ0363편도 그렇고 비행기는 완전 구형이다.
좌석마다 모니터가 있긴 하지만 화질이 구려서 볼 수 없는정도.
오히려 방해만 되는 모니터였다.
좌석은 2-4-2배열.
내가 탔을땐 거의 만석이었다.
한국행 비행기의 기내식도 뭐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역시나 선택의 폭은 없었음.
다른점이라면 중국갈땐 닭고기였는데 한국갈땐 소고기 줬다는거?
아, 맛은 그래도 소고기가 더 있었다.
밥 대충 먹고나니 바로 한국 도착!
동방항공 연착 많대서 아시아나 선택했는데 푸동공항에서 출발할떈 출발 자체가 거의 30분 미뤄졌다. T_T
오래된 기체긴 하지만 그래도 뭐 2시간 타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던 아시아나 탑승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