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홍콩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갈시간.

덥고 습한 홍콩날씨속에서 하루종일 돌아다닌뒤에 비행기에서 잠을 편하게 자려면 샤워가 필수였다.

PP카드가 있으니 공항 라운지에서 무료 샤워 가능!

홍콩공항 PP카드 라운지는 여러곳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공항 라운지는 탑승장으로 들어간 뒤에 이용가능한데 홍콩공항은 특이하게 입국장에도 라운지가 있다.

입국장 라운지 위치는 터미널2에서 터미널1으로 넘어가는 통로!

 

면세구역에 있는 라운지가 훨씬 규모도 크고 먹을것도 많지만 거긴 샤워시설 이용자가 워낙 많아서

자칫 잘못하면 샤워를 못할수도 있다는 말이 있어서 규모는 작지만 상대적으로 한산한 이곳 라운지를 이용하기로 했다.

 

다행히 들어가자마자 샤워시설은 바로 이용 가능했다.

개인 샤워룸은 이런모습.

싸구려 숙소에서 쭈구려서 머리감고 왔다가 여길 이용하니 엄청 좋게 느껴지네.T_T

 

세면대랑 샴푸.비누등등은 다 갖춰져 있다.

 

얼리체크인하느라 칫솔을 짐으로 보내버렸는데 다행히 칫솔.치약도 있었다.

 

라운지는 이런모습.

사람이 거의 없어서 조용했다.

멀리서 보이는 술들을 보며 남편 뿌듯!!! 했는데 세상에나.....

여기는 주류 제공이 유료였다.-_-

흔한 맥주한잔도 없었다. 아니 어떻게 이럴수가!!!!!!!!

아니 원래 공항라운지는 공짜술먹는 재미로 가는거 아닌가요........T_T

 

음식도 종류가 많진 않았다.

어차피 배가 안고파서 크게 상관없었지만...

 

나름 공항라운지 이곳저곳 가봤는데 술을 유료로 판매하는 라운지가 처음이라 심히 당황스러웠다.

 

음식은 이것저것 있었다.

 

냉장고엔 음료뿐...캔맥주에 대한 미련이 계속 남는다 -_);;

 

즉석요리도 해주길래 하나 주문해봤다.

 

결국 맥주는 돈내고 사먹었다.

요거 한잔에 홍콩달러 70 (약 만원)

 

간단하게 이런거 안주로 먹고 라운지를 나왔다.

 

비행기 탑승전 깔끔하게 샤워를 마치고 배도 채운 덕분에 비행기에서는 푹 잘수 있었다.

pp카드가 있다면 공항 라운지 샤워시설이용 강추!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