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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HongKong

홍콩 미슐랭 딤섬 맛집 팀호완에서 점심식사

by 톡소다. 2017. 8. 10.


홍콩여행을 떠나면서 가장 기대했던 딤섬!

홍콩 딤섬 맛집으로 검색하면 여러가게가 나오는데 그중 한곳이 바로 이곳 팀호완 이었다.

 

IFC몰 팀호완은 홍콩역에서 체크인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집이 미슐랭 1스타라고 하는데....매장에 미슐랭 표시가 없어서

진짜 맞나? 잘 모르겠다.

어쨌거나 유명한집은 맞는듯 줄이 엄청났다.

점심식사때라 여기서 거의 40분 기다린듯...

 

기다리는동안 메뉴명이 써진 종이에 먹을걸 체크한다.

내가 고른 딤섬은 대부분 $32였다.

 

한참 줄서서 들어간 매장. 좁다.

사람이 많아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엄청 붙어앉아 음식을 먹어야 한다.

이쯤에서 미리 말하자면 나는 솔직히 팀호완이 별로였다.

이렇게 오~래 줄서서 먹어야할만큼 음식이 특별히 맛있지도 않았고

이렇게나 많은 사람이 줄서있는 덕분에 서비스가 친절하지도 않았다.

일반적인 딤섬가게에 가면 맛도 즐기면서 좀 여유롭게 식사할수도 있는데 여긴 구조가 이러하니

음식은 허겁지겁먹고 바로 일어나야할 분위기.

 

사진 맨 아래 있는 닭발도 많이먹는듯. 서양인들이 이걸 잘못 주문해서 서로 크게 웃으며 사진찍고 난리났다.-_-;

 

내가 시킨 첫번째 메뉴 춘권! 이건 뭐 맛 없을수가 없는거라...

 

팀호완의 대표 메뉴라 할 수 있는 바베큐번.

 

달달한 번 안에 바베큐가 들어 있다.

근데 고기가 살짝 냄새나...내 취향은 아니었음.

 

마카오 얌차에서 먹고 반했던 라이스롤. 근데 여기 라이스롤은 너무 흐물거린다.

라이스롤 특유의 쫄깃함이 없다.

 

하가우는 맛있음.

 

이건 또 좀 별로...

 

미슐랭이라는 말에 내가 너무 기대를 많이 한건가...

긴 기다림끝에 배도 많이 고팠음에도 불구하고 음식맛은 평범. 혹은 그 이하였다.

굳이 추천하고 싶지 않은 홍콩 팀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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