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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자유여행으로 갔지만 바티칸은 당일 투어를 신청해서 갔다.

로마에도 볼만한게 너무너무 많지만 바티칸은 로마여행중 안가면 섭섭한 로마여행 필수코스 같은곳!

 

바티칸은 혼자서 오디오가이드 들으면서 여행할수도 있긴 하지만 당일투어나 반일투어로 보는쪽을 추천한다.

바티칸 자체가 커다란 박물관같은곳인데

아는 작품이 많다해도 일단 어디에 뭐가 있는지 찾기가 힘들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길찾기도 힘든곳이다.

어딜가나 사람이 이렇게 바글바글~

 

박물관을 보는 내내 고개가 아팠다.

그도 그럴것이 천장에 온통 화려하고 정교한 그림들이 가득한데 이걸 보려면 고개를 계속 들수밖에 없었다.

.

 

바티칸의 성 시스티나 성당에는 그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가 소장되어 있다.
성당 천장에 가득한 천지창조를 눈으로 직접 봤던 그 순간 감동은 아직도 생생하다.
천지창조는 사진촬영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어 찍은 사진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찍어대는 관광객들이 참 많긴 하더라;)


바티칸에서 가장 좋았던것은 햇살좋은 광장에 앉아서

바티칸과 천지창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천지창조를 대면한 바로 그 순간이었다.(바티칸 투어 강추!)
또 하나, 천지창조를 보면 일본의 국력을 마주하게 된다.
천지창조의 초상권은 지금 일본에게 있단다.
천지창조의 그림을 보존하고 청소를 해주는 대신 초상권을 일본이 가져갔다는것.
정말 대단한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문화의 가치를 아는 나라인것 같아 부럽기도 했다.

 

한참 돌아다니다 나온 솔방울 정원.

몇시간동안 쉬지 않고 걸어다니다가 여기서 잠깐 휴식을 취했다.

 

고개를 들어보니 얼굴조각이 보여서 깜짝!

 

바티칸투어를 하는 내내 바티칸의 역사부터 작품의 의미까지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감동했었다.

문제는 몇년 지나니 기억이 안나...-_);;;

 

여긴 모든 작품들이 돌 모자이크로 되어 있는 바티칸 대성당.

 

바티칸 광장. 이곳을 벗어나면 바로 로마가 나온다.

 

광장 주변에도 멋진 조각상들이 많다.

 

살아 숨쉬는듯한 멋진 조각들. 사진으로 그 맛이 전해지지 않아서 아쉽다.

 

이곳에서 낮에 못다한 바티칸에 대한 이야기들을 또 들었다.

그땐 막 메모도 하고 감탄하며 로마 역사를 공부하겠다 주먹을 불끈 쥐었건만...

지금은 사진을 봐도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

 

하루에 다 보기엔 너무 크고 많은 작품을 가진나라. 바티칸시국!

 

바티칸을 지키는 군인들은 스위스 근위병들이다.

독특한 군복? 덕분에 관광객들이 같이 사진을 많이 찍었다.

 

이 오빠들도 멋짐 +_+

 

바티칸투어의 마무리는 바티칸앞에 있는 로마의 젤라또 맛집 올드브릿지에서 맛있는 젤라또먹기!

 

바티칸에 소장된 수많은 작품들을 미리 공부하고 간다해도 그 작품의 위치를 찾기란 쉽지 않아보인다.

너무너무 방대하고 커다란곳이라 가이드를 따라 유명한 작품을 포인트삼아 보는게 훨씬 효율적인듯.

로마여행을 간다면 바티칸 투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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