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을 가면서 이용한 인천공항 스카이 허브라운지.
생각해보니 그동안 마니타라운지, 아시아나라운지 다 이용해 봤는데
스카이 허브 라운지는 이용해본적이 없어서 이번엔 여기로 향했다.
원래 이날의 목적은 인천공항에서 라운지투어 하면서 공항놀이나 할까 했었는데
남편이 가진 PP카드는 연간 이용 횟수제한이 있는 카드였다...T_T
남편카드도 나름 BC카드중 vip카드였는데 횟수제한이라니...OTL;
그래서 라운지는 스카이허브라운지 하나로 만족해야했다.
내가 간곳은 서편에 있는 스카이허브라운지.
생각보다 좁아서 깜놀!!!
이 사진은 사람들이 우루루빠져나간뒤에 찍은 사진인데 내가 도착했을땐
딱 저녁식사 시간이라 그런지 빈 테이블없이 사람이 꽉꽉 차 있었다.
3~4인용테이블이 많지 않으니 스카이허브라운지는 1~2명이서 가는게 좋을듯.
혼자 놀기엔 좋아보였다.
좁긴했지만 음식은 한끼식사하기에 충분했다.
공항 라운지치고 음식종류도 다양하고~
비빔밥을 해먹을수 있는 재료도 준비되어 있었다.
맛있어서 여러번 먹은 치킨치킨~
남편은 버섯불고기가 맛있다고 좋아했다.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빵이랑 컵라면도 있음!
음료수는 이정도~ 난 이용 안했지만 주스도 몇종류 더 있었다.
라운지에서 빼먹을수 없는 공짜술!
클라우드 생맥주가 있었다.
옆에 냉장고엔 와인이 들어 있어서 원하는만큼 꺼내 마실 수 있음 -_-b
그러나...와인이 맛없어서 맥주로 대신했다.
이 사진을보니 생각났는데 여기 치즈감자그라탕이 완전 맛있었다.
상콤한 과일로 식사 마무리.
모든 공항 라운지가 그러하듯 식사를 목적으로 돈내고 들어갈만한곳은 아니지만
PP카드가 있다면 식사하고 좀 쉬다가 비행기타기 딱 좋은곳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