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하고 소박한 매력이 있었던 이탈리아의 소도시 아시시 (assisi) 아시시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성 프란체스코 대성당을 구경하고 골몰골목을 돌아봤다. 산 비탈길에 있는 아시시를 돌아보다 보면 어디서든 이탈리아 움브리아 지역의 멋진 전원 풍경을 구경 할 수 있다. 골목을 걷다 건물 사이로 보이는 그림 같은 풍경이 좋아서 한참 서 있었다. 한가롭게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비둘기 녀석들은 사람이 다가가도 떠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아시시 마을의 중심에 있는 코무네 광장으로 이동. 광장을 중심으로 중세시대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고 한쪽에선 분수가 흐르고 있었다. 내가 여행을 하는 기간동안 축제기간이었는지 광장을 중심으로 골목마다 서로 다른 모양이 깃발이 걸려 있었다. 골목마다 있는 관광객들이 아..
아름다운이탈리아 아시시. 성프란체스코 대성당을 둘러보고 -> http://sodasada.tistory.com/791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눈에 보이는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호텔에서 운영하는것 같은 식당이었는데 아시시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음식맛도 좋은 곳이었다. 둥글둥글 인상좋은 셰프님이 입구에 서 있었다. :D 위치가 잘 기억 안나서 구글맵을 찾아보니 정말 길가다 훅 들어갔을법한 위치에 있다. 아시시 맛집을 찾아보고 간게 아니라서 그냥 걷다가 배가고파 들어갔던 식당이었다. Assisi Il Frantoio Restaurant 식당 안은 이런모습. 이탈리아에서는 어딜가든 와인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덕분에 거의 끼니마다 와인을 마셨던것 같다. ^^; 요리가 훌륭하니 와인을 마시지 않을수가 없었..
숙소에서 짐을 풀고 아시시에 가면 꼭 가봐야할곳! 성프란체스코 대성당으로 향했다. 아시시에는 한국인 수녀님들이 계신다. 수녀님들이 운영하시는 숙소도 있어서 많은 여행자들이 호텔대신 수녀원을 숙소로 잡기도 한다. 난 숙소를 호텔로 잡은터라 수녀님 만날일이 없을줄 알았는데 성당을 찾아 길을 걷다 우연히 지나가던 한국인 수녀님을 만났다. 이탈리아에서 만난 수녀님이라니 정말 반가웠다. 수녀님은 친절하게 버스타는곳부터 관광정보도 알려주시고 우리를 목적지는 성프란체스코 대성당까지 태워다 주셨다. 정말 감사했던 수녀님 ♡ 차를 타고 가는길. 멀리서 성 프란체스코 성당이 보였다. 나는 종교가 없지만 이탈리아 여행중 가장 경건한 마음이 들었던 도시가 바로 아씨시(assisi)였다. 작은 마을이라 조용하기도 했고 지나가는..
피렌체에서 아침일찍 기차를 타고 이동한 다음도시는 아씨시 (Assisi) 일단 짐을 풀기위해 미리 예약해둔 호텔을 찾아갔다.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서 절반정도는 호텔에 묵었는데 아씨시의 호텔은 저렴한 가격치고 깔끔해서 꽤 마음에 들었다. Vignola는 1박에 5만원정도로 매우 저렴한 호텔이다. 위치는아래 지도 참고~ Hotel Assisi Vignola 직원들이 매우 친절해서 좋았던기억으로 남은 아기자기한 호텔. 아씨시 여행을 가면 기차역에서 내려 버스로 산 중턱쯤의 마을로 올라오는데 그 산 중턱의 마을이 아씨시다. 우리가 내린 기차역, 호텔 주변은 사실 아씨시 마을은 아니라고 했다. 방안도 깔끔. 싱글룸을 예약 했는데 혼자 넓은 침대를 쓸수 있어서 좋았다. :D 아씨시 마을을 구경하기엔 좀 먼 위치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