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가는 게 특별하지 않았던 2020년 이전에는 해마다 올해는 어딜 갈까 고민하는 게큰 즐거움 중 하나였다.세상엔 내가 안 가본 나라가 너무너무 많으니까 해마다 새로운 곳 가봐야지! 다짐했다가회사일에 쫓겨 여행지 정보를 알아볼 시간이 부족해서 작년에 갔던 곳을 또 갔던 적도 있고처음가는 나라로 여행지를 정해두고 몇 박 며칠 여행지 공부하고 스케줄 짜는 게 기쁨이었던 적도 있엇다. 여행은 그냥 내가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일상의 기쁨 중 하나였고삭막한 회사 생활에 한줄기 빛 같은 존재였는데...이렇게 어느 날 갑자기 내가 돈이 있어도, 시간이 있어도 갈 수 없 는게 되어버릴 줄 몰랐다.2020년 여름휴가를 포기했을 땐 그래도 크리스마스쯤이면 코로나가 끝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세부 보홀 여행중에 발견한 보홀의 맛집! 맛집...이라고 표현하니 뭔가 이상한것 같긴 하지만;;; 보홀 여행중 정말 많이 기대했던 비팜 레스토랑(bee farm) 후기! 알로나비치에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보홀 비팜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비팜 레스토랑의 위치는 요기~ Bohol Bee Farm Resort and Restaurant 비팜 레스토랑은 비팜 리조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인데 유기농 재료들을 이용해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음식이 가득한 레스토랑이다. 트라이시클을 타고 험하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한~참 가야 도착하는 비팜 레스토랑. 워낙 산속에 있어서 갔다가 집엔어떻게 가나 고민했었는데 트라이시클을 타면 왕복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우리가 식사 하는동안 아저씨는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는게 영 불편하긴..
보홀 bbc에서 데이트립을 즐긴후-> http://sodasada.tistory.com/174 저녁은 보홀의 메인 비치라 할수 있는 알로나비치에서 먹기로 했다. Alona Beach bohol 보홀은 세부에서 멀지 않은 섬이지만 세부와는 완전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다. 좀 더 휴양지 스럽고 조용하고...약간 시골집에 온것 같은 느낌? 알로나비치는 일몰이 멋있다더니...잔잔한 바다에 해가 조용히 지고 있었다. 바다위에 배들이 둥둥 떠 있는 풍경이 멋있어서 우리도 한참 바라보고 있었다. 알로나비치 해변 상태를 보니 해수욕하기 좋은 바다는 아니었다. (우린 밥먹으러 간거라 크게 상관없었지만) 보홀비치클럽을 보고온 뒤라 그런가 미역줄기같은것도 좀 있고-_-;; 정돈된 해변 느낌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알로나비치에..
맹그로브(mangrove)는 바닷물에서 자라는 나무다. 필리핀 보홀에 가면 이 맹그로브나무들이 모여 있는 맹그로브숲을 만날 수 있다. 내가 보홀 여행을 선택한 이유중 하나이기도 했다. 맹그로브숲은 bohol에 있는 그란데선셋 리조트(Grande Sunset Resort)에 연결되어 있다. bohol Grande Sunset Resort 보홀 그란데선셋 리조트 뒷편. 맹그로브숲으로 가는 입구. 대나무로 만든 멋진 다리를 건너 들어간다. 바닷물 깊숙한곳에 뿌리를 내린 맹그로브 나무. 바다위에서 자라는 나무도 신기하지만 오랜만에 보는 초록나무 숲 덕분에 눈이 정화되는 기분이었다. 게다가 새파란 바다와 더 파란 하늘의 조화라니... 그냥 바라보고 있는것 만으로도 힐링되는 느낌! 리조트 이용객들만 이용하는 숲이라..
여름휴가가 다가오니 또 어딜가야할지 고민할 시점이 되었다. 난 몇년째 여름휴가를 동남아 휴양지로 가고 있다. 항상 생각은 올해는 꼭 유럽여행을 다시 가야지! 하지만 여름휴가를 가는 시점은 대부분 7~8월. 반년동안 업무에 찌들어 있는 시점이라 이 시점이 되면 또 휴양지생각이 간절해 진다. 동남아 휴양지 여행 장점! 1.저렴한 가격! 2.비교적 짧은 비행시간 (대부분 4~6시간 내외) 3.가성비 좋은 리조트 & 1일 1마사지 가능! 4.맛있음 음식들 이정도 아닐까 싶다. 물론 단점도 있다. 동남아 휴양지 여행 단점! 1. 치안문제 (일부국가 지만;;) 2. 패키지로 갈경우 무한 옵션 (80달러짜리 마사지 100달러짜리 호핑투어, 한국식당에서 하는 식사등 T^T) 3. 휴양지 위주 여행시 관광거리 부족 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