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 한국 방송도 안나오고 밥 먹고 술 한잔 하고 나니 할 일이 없는 저녁. Dadonghai Beach 산책에 나섰다. 내가 묵었던 Sanya Marriott Hotel Dadonghai Bay는 대동해의 끝자락에 있다. 호텔 수영장 앞쪽의 산책로를 따라 쭉~ 걸어가면 대동해 해변이 나온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 끝쪽 까지 걸어가면 파인애플몰이 보임. 하이난은 성수기가 언제인지 모르겠다. 확실한건 내가 갔던 7월은 성수기가 아닌듯. 해변가로 불도 밝혀놓고 조형물도 여러개 두고 했는데 관광객들이 거의 없었다. 늘 성수기 같이 사람이 북적대는 상하이나 칭다오 같은 관광도시랑은 완전 다른 분위기. 중국에서 이렇게 거리에 사람이 없으니 중국같지가 않다. 해변으로 가까이 갈수록 사람이 점점 늘어나긴 했다. 대..
중국의 10대 명소로 선정되었었다는 중국 하이난성 싼야 남쪽에 있는 휴양지 대동해 (大東海) 하이난여행중 숙소였던 대동해 메리어트와 싼야 오토그래프 컬렉션이 이 대동해 끝자락에 있어서 숙소에서 나와 이 해변을 쭉~ 걸어보기로 했다. 시작점은 바로 여기. 대동해 메리어트 바로 앞이다. 이쪽은 해변 오른쪽 끝이라서 모래사장은 없고 액티비티를 하거나 스킨스쿠버 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였다. 하이난의 동양의 하와이라 하지만 바다색은 뭐... 부산앞바다랑 별반 다르지 않다. 바다색으로 봤을땐 휴양지 느낌이 전~혀 안듬. 어느나라를 가나 해변가는 이런 느낌인것 같다. 모래사장이 있고 그 위에 호객행위가 있고 그 위에 해변 식당들이 죽~ 늘어선 모습. 자, 대동해 해변 구경하러 걸어봅시다!! 메리어트 호텔 근처는 해변..
중국 하이난 싼야 메리어트 호텔 대동해 (=다둥하이) 마지막 이야기! 아니 호텔 하나에 포스팅이 몇개째 인지 -_);;; 그럴수밖에 없는게 호캉스 즐기러 간거라 싼야 관광은 거의 하지 않고 여행내내 호텔에서만 있었다. 아침먹고 나와서 이런 수영장에서 더위 식히며 놀다가~ 너무 더우면 물밖으로 잠깐 나와 시원한 맥주 한잔 하고 또 수영하고~ 출출하면 뭐 굳이 밖에 나갈필요 있나~ 그냥 피자 한판 시켜먹었다. 요 피자랑 맥주한병 해서 170.2위안이었다. (= 약 3만원) 맛은 뭐...솔직히 그저 그랬음. 둘이 먹어도 배는 부를정도의 양이었다. 배부르고 소화되면 또다시 수영 ㅋㅋㅋ 이게 메인 수영장의 왼편이다. 어차피 깊이는 같은데 굳이 구역을나눠 놨다. 여기가 메인수영장이라 할 수 있는 구역. 하루종일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