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꺼내본 태국 끄라비여행 사진. 끄라비에서는 아오낭비치에서 노는것도 재미있었지만 끄라비타운에서 할일없이 돌아다니다 값싼 로컬식당에서 이것저것 사먹는것도 좋았다. 이날은 물놀이 뒤라 눈에 보이는 식당에 무조건 들어가자! 하고는 진짜 눈에보이는 식당에 바로 들어갔다. 뭐 엄청난 맛집은아니라서 굳이 찾아갈 필요까진 없지만 그래도 위치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위치를 남기자면 크라비타운 보그 백화점 사거리 (유인원 신호등이 있는곳)에서 보그 백화점을 등지고 길건너 왼쪽으로 죽~ 걸어가다보면 나오는 CIMB Thai Krabi Branch 건물옆에 있다. 메뉴는 국수종류가 메인이고 치킨조각도 주문 가능했다. 남편이 고른 국수. 면은 같고 소스만 고를수 있는거였는데... 솔직히 지금 사진으로 봐선 맛이 생각 안..
처음 끄라비로 신혼여행을 갔을때 먹었던 푸팟퐁커리가 너무 맛있어서 그 뒤로 태국 여행을 갈때마다 음식점에서 푸팟퐁커리를 찾았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가 처음 먹었던 그 소프트크랩 푸팟퐁커리 맛을 찾을수가 없었다. 내게 잊을수 없는 푸팟퐁커리를 안겨준 식당이 바로 이곳. 끄라비타운에 있는 뿌담 레스토랑(Poo Dam Restaurant) 이다. 위치는 바로 이곳. 끄라비타운에 있던 커다란 게동상 맞은편에 있다. 타운 야시장에서 걸어서 가볼만 하다. 내겐 너무 좋은 맛집이긴 하지만 숙소가 끄라비타운이 아니라 아오낭쪽이라면 굳이 여기까지 찾아갈 필요는 없다. 왔다갔다 왕복차비와 시간을 생각하면 아오낭에 머물땐 아오낭 맛집을 찾아가는게 나을듯. 난 끄라비 타운에서 숙박을 했으니 하루 저녁은 뿌담 레스토랑을 찾았..
끄라비타운에서 밥먹고 차마시고~ 또 정처없이 걸어다니다 보니 재래시장인 Fresh Food Market이 나왔다. 끄라비 야시장은 주말 밤에만 만날 수 있지만 여기 재래시장은 낮동안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장이라서 언제든 갈 수 있었다. 게다가 가격도 야시장보다 더 쌈!!! 끄라비타운 프레시 푸드 마켓 위치는 바로 여기! 보그 쇼핑센터 바로 옆쪽이라서 찾는건 어렵지 않다. 태국은 어딜가나 과일을 이렇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팔아서 과일 사먹기가 좋다. 이렇게 썰어진 과일이 20~30바트밖에 안하니 천원에 신선한 과일을 먹는다는거~ 그냥봐서는 뭔지 모를 과일들의 천국! 시장 한쪽에서는 우리나라 재래시장처럼 각종 반찬, 요리들도 팔고 있었다. 당연히 야채도 팔고~ 시장에서 말린 과일칩을 사먹어봤는데 이거이거 은..
끄라비 타운에 머무는 낮 동안엔 별로 할게 없다. 끄라비타운 자체가 관광지도 아니고 쇼핑거리가 많은곳도 아니라서... 그나마 가볼만한곳은 타운에 있는 백색사원인데 거긴 이미 가봤고 야시장은 저녁이 되야 열리니 낮엔 다음날즐길 투어를 예약하고 그저 할일없이 돌아다녔다. 점심시간이 지나 밥을 먹으러 눈에 보이는 식당에 들어갔다. 여긴 아마도 보그백화점 주차장 근처에 있는 식당이었던것 같다. 식사메뉴는 단 3개. 밥에 고기가 올라가있는 메뉴였다. 가격은 모두 50바트. 우리돈으로 약 1,700원이면 로컬식당에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 먼저 나온 바베큐 포크! 이건 크리스피 포크! 둘다 달달하니 맛있다. 뭐 비주얼에서도 느껴지듯 엄청 맛있는 음식은 아니었음. 그냥 그럭저럭 먹을만한 정도. 식당 구석에 있던 냥..
야시장때문에 여행일정의 하루 이틀정도는 머무르는 끄라비타운. 처음 끄라비타운에 갔을땐 호텔을 오렌지트리하우스(http://sodasada.tistory.com/967) 로 잡았었다. 야시장이 코앞에 있다는 장점때문에 선택한 숙소였는데 야시장이 앞에 있긴하나 덕분에 밤 늦게까지 너무 시끄러워서 이번엔 일부러 야시장과 좀 떨어진곳에 저렴한 호텔을 찾아봤다. 그래서 선택한곳이 반 사바이디 게스트 하우스 (Baan Sabaidee Boutique Guest House Krabi) 내가 예약했을떈 반사바이디 호텔이라 써 있었는데 지금검색해보니 게스트하우스라 나오네... 야시장이 열리는 보그백화점 사거리에서 숙소까지 걸어서 10분 내외로 걸어 다닐만한 거리에 있다. 숙소 바로 맞은편엔 마하랏 마켓이 있어서 시장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