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비오던 날씨도 풀렸고 해서 드라이브를 나섰다. 오늘의 목적지는 서울에서 차로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 강원도 철원! 네비로 삼부연폭포를 찍고 가면 길 왼쪽에 폭포가 나오고 앞에 짧은 터널이 나온다. 이 터널을 지나 올라가면 이런 공터같은 주차장이 나왔다. 삼부연폭포는 도로가에 바로 있는 폭포라 입장료도 없고 주차장 주차비도 무료였다. 주차장 옆으로 물이 흐르고 있었다. 지난주까지 비가 많이와서 인지 흙탕물이 콸콸콸~ 주차장에 내려서 보면 차량진입이 금지된 작은 터널이 보인다. 가까이서 보면 이런모습. 아마도 예전엔 차들이 다녔나보다. 이 길을 지나가면 바로 삼부연폭포가 나온다. 천년동안 심한 가뭄에도 마른적이 없었다는 철원 삼부연 폭포! 산 중턱도 아니고 도로가에 이런 폭포가 있다는게 신기하다...
여행지를 갈때마다 고양이를 만나면 너무 신난다.T^T 푸켓에 갔을땐 라차섬에서 만난 고양이들이 정말 귀여웠다. 라차섬 투어(http://sodasada.tistory.com/666 )를 하는중 점심을 먹고 식당에서 한참을 대기 했었다. 한 30분정도 기다렸었나? 그동안 심심한 우리와 놀아준 식당의 고양이들. 이녀석은 엄청 활발하게 돌아다니는데 사람 곁을 떠나지 않았다. 식당은 넓었고 손님은 두팀밖에 없었는데 그 주변을 계속 빙빙 돈다. 나 고양이가 꼬리 이렇게 높이든거 처음봐! 꼬리로 막막 유혹해T_T 바라보는 그대 얼굴이 쉬크 하구나~ 카메라를 들이대니 포즈도 잡아주는 냥이님. 여잔가? 자꾸 신랑 옆에서만 멤돌았다 너~ 이집엔 고양이가 두녀석 있었다. 진짜 강아지 같은 고양이. 손님들이 쓰담쓰담해도 거..
사진이 너무 많아서 2편에 나눠 포스팅하는 대만 고양이 마을 허우통 여행기! Houtong Cat Village 1편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http://sodasada.tistory.com/677 허우통에서 만난 이쁜 냥이들 사진 공개! 금방울을 달고 있던 녀석. 뽀송뽀송한 털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옆에서 이쁘다 이쁘다~ 하니깐 한번 쓱~바라봐줌. 그런데 표정이 ㅋㅋㅋ어우야~ 길을가도 눈만 돌리면 고양이 냥이냥이가 있다옹 ♡ 바닥에서 자다 지나가는 사람소리에 깜짝 놀란고양이. 배가 불룩한것이 임신했나? 고양이마을답게 어딜가나 먹이가 놓여 있었다. 고양이가 있을법한곳엔 어디든~ 지붕에 앉아 밥을 먹는 냥이녀석. 계단끝에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냥이. 안녕~ 꼬리로 살랑살랑 남편을 유혹하는 냥이..
대학로 나들이겸 들른 캣카페. 카페데코믹스. 만화책대여점인데 귀여운 캣들이 같이 있는곳이다. 우린 만화책엔 관심없고 귀여운 냥이들이랑 놀기위해 방문. 테이블에 앉자마자 우리주변을 멤돌던 얌전한 냥이. 가격도 꽤 저렴했다. 만화대여, 음료주문 포함 2시간에 7,500원. 그시간동안 만화는 무제한으로 대여해 볼 수 있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내 머리위로 다가온 귀여운 고양이 +_+ 다가오길래 사교성이 좋은줄 알았는데 쉬크한 고양이였다. 어머 지금 윙크한거니? 너? 고양이카페 고양이 넘나 쉬크한것~ 가만보니 얜 좀 움직이기 싫어하는 애였다. 차마시며 노는 우리를 그냥 물끄러미 쳐다볼뿐. 만지지만 않으면 도망가지도 않아. 사진도 그냥 너는 찍어라~나는 있겠다 수준으로 찍어줌 ㅋㅋ 초등학생쯤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