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나들이겸 들른 캣카페. 카페데코믹스.
만화책대여점인데 귀여운 캣들이 같이 있는곳이다.
우린 만화책엔 관심없고 귀여운 냥이들이랑 놀기위해 방문.
테이블에 앉자마자 우리주변을 멤돌던 얌전한 냥이.
가격도 꽤 저렴했다. 만화대여, 음료주문 포함 2시간에 7,500원.
그시간동안 만화는 무제한으로 대여해 볼 수 있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내 머리위로 다가온 귀여운 고양이 +_+
다가오길래 사교성이 좋은줄 알았는데 쉬크한 고양이였다.
어머 지금 윙크한거니? 너?
고양이카페 고양이 넘나 쉬크한것~
가만보니 얜 좀 움직이기 싫어하는 애였다.
차마시며 노는 우리를 그냥 물끄러미 쳐다볼뿐.
만지지만 않으면 도망가지도 않아. 사진도 그냥 너는 찍어라~나는 있겠다 수준으로 찍어줌 ㅋㅋ
초등학생쯤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와서 냥이를 사정없이 쓰다듬었다.
그러자 움직이기 귀찮아 하는것처럼 보이던 냥이가 소파아래 테이블로 훌쩍뛰어왔다.
만지지말라 이거지~
손길을 좋아하는 고양이면 모를까 손님들이 계속 쓰다듬으면 피곤할것 같긴하다.
식사시간이 되자 우루루 몰려드는 고양이.
각자 밥그릇 하나씩 차지하고 먹는게 귀엽다.
장난감으로 냥이 꼬시는중.
힐끗힐끗 쳐다보다 나비를 향해 점프할땐 엄청난 점프력을 보여준다.
만화책도 꽤 많이 구비하고 있는곳인데 우린 만화책을 안봤네~
만화책 사이에 있는 고양이들만 졸졸 따라다녔다.
열심히 그루밍중~
나비로 놀아주니 덥썩무는 고양이
이녀석은 사람한테 잘 안오던데 너무이쁘게 생겼다 T_T
대학로 고양이카페 카페데코믹스는 대학로 CGV가는 골목 왼쪽에 있다.
CGV가 오른쪽이면 카페데코믹스는 왼쪽길쪽..거의 골목 초입에 있으니 왼쪽을 보다가 조금만 걸으면 찾을수 있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