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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hina

중국 상하이 먹방여행 (feat.현지인처럼 즐기기)

by 톡소다. 2016. 6. 2.


나의 첫 해외 여행지는

중국 Shanghai, 上海(상해) 였다.

중국의 최대도시 상하이!

 

첫 여행지를 상하이로 택한건

가까운 나라이기도 했지만

그때 당시 중국 상해에 친구가 살고 있어서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기 위해 떠나게 된것!

 

미리 말하지만

이 포스팅은

중국 상하이 먹방여행이자

가난한 여행자의 현지인 처럼 즐기기 먹방 사진들이다.

 

이땐 너무 어려서 그랬나...

(사실 현지인 처럼 먹자고 간건 아니었는데;;)

친구가 현지에서 살고 있기도 했고

이땐 진짜 돈 안쓰고 여행한것 같다 -0-

 

먼저 상하이에 도착해서

친구를 상봉해 들어간 그냥 눈에 보이는 식당.

맛집 이런거 아님.

그냥 길거리 식당에 훅 들어갔다.

 

이건 반찬 처럼 먹는거였고

 

언제나 실패없는 만두.

 

 

언제나 실패 없는 고기.

 

옷수수 튀긴것 같은 요리에

정체 모를 요리들을 한상 가득 시켜 먹었다.

 

요리의 이름은 당연히 모른다.

그냥 메뉴판 보고 손으로 찍어주문했다.

 

이건 관광지에서 사먹은

입에 쩍쩍 달라붙고

달달한 간식거리.

 

슈퍼에 가득한 두리안도 이때 처음 먹어봤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사봤다.

 

두리안을 중국에서 생전처음 접해본 우리.

두리안을 쩍 가르고

진동하는 가스냄새에 기절해서

이때 당시엔 한입먹고 버리고 말았다.

그 아까운 것을T^T

 

친구의 자취집에서 머물었던터라

식사는 거의 집앞에서 파는 작은 식당들에서 사먹거나

테이크아웃 해왔다.

 

반찬처럼 먹는 콩 껍질.

 

볶음밥도 사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건 전도 아니고..밀가루반죽도 아닌데

여튼 먹는거 -_-;

 

중국하면 만두지!

근데 잘못사면 향신료 복병을 만날 수 있다.

 

포스팅의 제목은 거창하게

먹방여행!

이라고 했으나 어째 가난한 여행자의 후기 같은 기분은 뭐지 -_-;;

이건 어느날의 아침 식사였던것 같다.

 

아침일찍 문을 여는 현지 식당.

아침식사를 사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지금보니 입이 쩍 벌어지는 위생상태지만

이때 여기서 아침먹고 탈 안났으니 됐지 뭐 -_);;

 

 

와..나 이거 진짜 맛있게 먹었던거 같은데

사진을 보니......-_-;;

 

요건진짜 맛있었다.

반죽을 넓고 얇게 부쳐서

 

착착 접어서 약간 부시듯 먹는 이거.

뒤에 배경은 그땐 안보였던것 같다.-_);;;

 

이날은 어제와 또다른 만두.

 

튀긴 만두? 도 사고

 

아까 그 인상적인 위생상태의 식당에서 사온음식.

맛있었다.

맛없게 먹은 기억은 없다.

 

한참 관광을 하다 배고프면

또 아무식당이나 훅 들어갔다.

한자를 모르니 그냥 손으로 찍어 주문한다.

 

요건 땅콩과 닭고기가 들어간 음식이었는데

은근 매콤하니 맛있었다.

 

볶음면이야 뭐 어딜가나 기본은 하는 음식.

 

마트가서 괜히 과자도 사보고.

 

가까운 나라지만

우리나라와 과일종류는 달랐다.

 

빙수대신 요런 디저트도 먹었다.

 

형형색색 오색찬란한 아이스크림.

 

과일빙수였나보다.

 

여행 마지막날.

친구가 데려간 맛집!

이집은 그동안 먹었던것보단 좀 고급요리를 파는 집이었는데

이미 입맛이 너무 현지화된 친구에겐 잘 맞았으나

유일하게 내가 거의 아무것도 먹지 못했던 식당이었다.

 

뭔가 기름국 같은것에들어간 생성요리와

 

엄청 매운데 향신료맛도 나고 짠 요리.

 

그리고 이건.......

국물 한번 먹고 못먹었던것 같다.

 

오래전 여행 사진을 다시보니

새롭다.

 

다시 상해에 간다면 이렇게 먹고 오진 않겠지만

그래도 첫 해외여행의 추억은 강렬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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