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렌체에서 아침일찍 기차를 타고 이동한 다음도시는 아씨시 (Assisi)
일단 짐을 풀기위해 미리 예약해둔 호텔을 찾아갔다.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서 절반정도는 호텔에 묵었는데 아씨시의 호텔은 저렴한 가격치고 깔끔해서 꽤 마음에 들었다.
Vignola는 1박에 5만원정도로 매우 저렴한 호텔이다.
위치는아래 지도 참고~
Hotel Assisi Vignola
직원들이 매우 친절해서 좋았던기억으로 남은 아기자기한 호텔.
아씨시 여행을 가면 기차역에서 내려 버스로 산 중턱쯤의 마을로 올라오는데 그 산 중턱의 마을이 아씨시다.
우리가 내린 기차역, 호텔 주변은 사실 아씨시 마을은 아니라고 했다.
방안도 깔끔. 싱글룸을 예약 했는데 혼자 넓은 침대를 쓸수 있어서 좋았다. :D
아씨시 마을을 구경하기엔 좀 먼 위치긴 하지만 다음 여행지로 이동을 하기엔 괜찮았던 호텔.
욕실은 별거 없었다.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서 처음 화장실에서 비데를 마주쳤을때 정말 당황스러웠다.
이게 뭐지? 싶었던 ㅋㅋㅋ
여행 내내 난 한번도 사용해보지 못했던 이탈리아식 수동비데.
일단 저 비데에 자세를 잡기도 어려웠고 딱히 써보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젊은 나이에 도전정신이 부족했네 내가.ㅋㅋㅋㅋ
아씨시 여행을 가면 보통 수녀님들이 계시는 호스텔로 많이 가는것 같은데
그냥 혼자서 푹 쉬고 싶을땐 이런 저렴한 호텔도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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