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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진도여행 - 지중해 펜션 후기

by 톡소다. 2019. 7. 10.


오랜만에 식구들끼리 가족여행!

올해 여행은 진도로 다녀왔다.

가족 여행을 하면 가장 중요한게 역시 숙소.

성인들이 여럿인데다 아가들도 있어서 넓은 숙소가 필요했다.

 

진도 지중해 펜션 위치: https://place.map.kakao.com/13624143

 

지중해펜션

전남 진도군 지산면 세방낙조로 341 (지산면 가학리 14-4)

place.map.kakao.com

그래서 결정된 곳이 진도 지중해 펜션.

 

 

내가 원했던 숙소는 아빠가 좋아하는 낚시를 하게 바다가 가깝고 온가족이 다같이 놀게 룸 하나만 잡아도 가능한 펜션이었는데

생각보다 그런 펜션이 많지 않았다.

다행히 여긴 가능해서 예약.

 

우리가 예약한 방은 성인10인까지 가능한 가장 큰 방이었다.

위 사진의 아래층.

카페 프로방스가 펜션이랑 같이 운영되는것 같은데 펜션 근처엔 바로 도로라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다행히 카페옆에 작은 매점도 운영해서 생수나 과자 몇가지 정도는 살 수 있었다.

 

생각보다 꽤 큰 규모의 펜션. 독채 스타일이 여러개였다.

펜션내 나무 다리를 따라 내려가면 바다가 바로 나온다.

 

이 옆으로 보면 수영장도 있긴 한데 나는 한여름 성수기 전에 가서 그런지 운영은 안하고 있었다.

 

계단을 내려간 바다는 이런모습.

모래사장이 아니고 관리되고 있는 해변은 아니라서 애들 놀라고 하긴 어려워 보이는 해변이다.

여기서 낚시하면 잡히기도 한다는데 이날 울집 남자들은 낚시 실패하심 -_-;;

 

바다 바로 앞이라 풍경은 좋았다.

 

룸은 이런모습.

거실이 꽤 넓었다.

펜션이 오래되었는지 외관은 좀 군데군데 낡은게 느껴지고 방충망도 생각보다 구멍이 좀 많긴한데

그래도 바닥이나 침구등은 잘 관리되고 있는것 같음.

거실이 넓어서 가족들끼리 놀긴 좋았다.

 

방은 두개. 욕실도 두개.

 

방에 딸린 욕실하나랑 거실쪽에도 욕실이 하나더 있음.

다행히 세면대랑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서 사람 많아도 화장실 문제는 없었다.

 

요건 침대 없는 또 다른 방.

아가들을 이 방에서 재웠는데 방충망 구멍이 너무 커서 더운데 문 꼭 닫고 잤다.T_T

 

주방엔 취사도구랑 큰 냉장고가 있었다.

 

객실내에선 구이를 하지 말라 그래서 야외 테이블에서 고기굽기!

 

마지막엔 고기 기름에 장어까지 완벽 마무리~

 

한참 먹고 있으니 냄새를 맡았는지 냐옹이 한마리가 주변에서 어슬렁거렸다. ㅋㅋㅋ

 

가족 숙소로 정했던 지중해 펜션 총평을 하자면...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시설은 나쁘지 않았다.

근데 지금보니 뭔가 내가 찍은 사진이 실제 시설보다 좀 사진발인것 같기도 하고 ^^;;;

2층 구조인데 방음은 1도 안되서 그건 좀 힘들었다.

우리가 묵은 방은 2층구조라 위층에 다른가족이 있었는데 밤 12시 넘도록 춤추도 노래하고 노는 소음이 그대로 전달되서...T_T

뭐 펜션에 놀러오지 잠자러 오는 사람은 없을테니 그냥 소음을 들으면서 애써 자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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