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시장 마하랏마켓은 새벽에 문을 열기 시작해서 오후엔 문을닫는, 현지인들로 북적북적한 진정한 로컬시장이다.
작년에 방영했던 먹고 자고 먹고 끄라비편에서 백종원씨가 각종 음식 재료들을 사기위해 갔던 곳이기도 하다.
시장 위치는 바로 여기!
끄라비타운 중심인 보그 쇼핑센터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겉에서 보는것보다 엄청큰 규모의 재래시장.
안으로 들어가보면 재료별로 구역이 나뉘어져 있다.
처음 만난건 다양한 육류들.
그 다음은 생선류들.
아침일찍 찬거리를 사러나온 사람들로 시장은 북적북적했다.
다음은 채소코너!
숙소에서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다면 여기서 재료 사다가 다양한 태국요리 도전해 보고싶었다.
이곳은 관광지가 아닌 현지인들이 사는 타운 안에 있는 시장이라 진짜 저렴한 태국 물가를 만날 수 있었다.
시장 가장 안쪽섹션은 먹거리들을 파는곳이었다.
뭔지 모르겠지만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가득가득~
마하랏마켓에서 산 음식들은 가운데 테이블에 앉아서 먹을 수 있어서
시장을 둘러본후 아침식사 하기에도 좋았다.
나도 본격적으로 아침식사거리를 찾아 나섰다.
시장엔 정말이지 눈돌아가게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너무너무 많았다.
이런볶음밥, 덮밥류야 당연히 맛있는거잖아 +_+
할랄푸드를 파는곳도 많았다.
이집에서 닭다리가 올라간 카레밥을 사가서 점심때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처음보는 음식들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뭘 먹어야 할지 모를지경T_T
레스토랑에서 비싸게 주고 사먹은 카레나 똠양꿍같은 음식들도 시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그냥 봐서는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게 문제지만...^^;;;
한쪽엔 과일을 파는 코너까지 있어서 메인요리부터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쇼핑가능!
이날 내가 시장에서 사먹은 아침식사는... 달짝지근하고 쫀득쫀득한 밥 2개 (10바트 = 350원)
딤섬 한봉지 (20바트 = 700원)
팟타이 20바트 (=700원)
파인애플 1봉지 20바트 (=700원)
둘이서 2,450원에 아침 식사 해결!
보통 끄라비타운은 주말 저녁에 열리는 야시장때문에 많이 가는데 야시장 목적이 쇼핑이 아니라 먹거리라면
평일에도 문을 열고 물가가 더 저렴한 마하랏마켓을 가보는것도 좋겠다.
정말 다양한 음식들을 저렴하게 먹을수 있고 태국에만 있는 다양한 현지 식재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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