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준비와 함께 신나게 질러댔던 면세점 쇼핑! 지름기는 여기에...-> http://sodasada.tistory.com/405
휴가가 끝나니 남은건 휴가가서 찍은 사진과 면세점 쇼핑 품목들 뿐이네 ♡
물론 차차 카드값이 청구 되겠지만 카드값이야 뭐...-_);;;;;;
우리 부부의 면세점 쇼핑 아이러니는 몸에 좋은 약과 몸에 안좋은 술을 동시에 산다는거.
둘 중 하나를 안사면 될것을 술먹고 약먹고 약먹고 술먹는다.ㅋㅋㅋㅋㅋㅋ
사진엔 없지만 지인들용으로 던힐 한보루 (25,100원) 에쎄골드 한보루 (29,650원)을 샀다.
면세점 담배 가격이 이정도면 평소에 담배가격이 얼마라는거지;;;
담배 한보루 가격이 후덜덜 했다.
원래는 술도 티쳐스가 아닌 짐빔을 샀었는데 면세품 수령하러 가보니 개박살 나 있었다.
짐빔 케이스가 종이가아닌 틴케이스라서 안에서 깨져버린듯. 아까운 술T^T
글렌모렌지는 휴양지에서 막 마시기엔 넘 고급 위스키라서 방콕가는길에 아주 잠깐 경유(한 한시간?)한 홍콩 면세점에서
티쳐스를 구입한 남편 -_-; 휴가가서 저만큼이나 마시고옴. -_-b
많이 산듯 안산듯한 면세점쇼핑리스트~
진짜 꼭 필요한것만 샀...을껄?????
일단 건강식품들을 보자면 진리의 홍삼 타브렛과
gnc비타민, 그리고 오메가3, 목 안좋은 남편을위한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그리고 늘 내가 강추하는 프로폴리스 치약 6개 샀다. -_-b
나머지야 뭐 늘상 쓰는 CC쿠션과 스킨,로션,크림,클렌징 오일 립밤.
입술이 하나인데 립밤이 왜 4개인지는 나도 모름.
오른쪽에 있는 다나한 썬크림은 저렴한 가격에 쿠폰까지 적용되서 한번 사봤는데
남편이 비오템 썬크림보다 좋다고 해서 사재기 했다. 3세트 샀는데 이게 박스에 들어있어서 부피가 어마어마.
경유하느라 면세점 쇼핑한것 뜯지도 못하고 질질 끌고 다니느라 고생했네.
그리고 다나한에서 3세트 샀다고 정말 이상한 사은품을 줬다. -_-;
와 이건 진짜 클레임 감이었는데 요상한 염색약을 사은품으로 줬는데 심지어얘가 샜음!!!!!포장옆으로 질질질..
썬크림과 염색약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쓸일도 없는 사은품이 부피는 크고 옆으로 줄줄 새고있어서 진심 빡쳤음.
마지막으로 단돈46천원에 득템한 샘소나이트 백팩!
이건 가볍고 이뻐서 좋긴한데 여름에 하긴 더웠다.
천이라 등에 엉겨붙어. 동남아에서 하면 안되는 가방이었음.
고이모셔두었다 날좀 선선해지면 해야할듯.
난 아침비행기라 서두른다고 서둘렀어도 탑승동에 롯데면세점 줄은 진짜 어마어마 했다.
신라면세점과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한꺼번에 찾을수 있으니 둘이 번갈아 가며 지르면 되고.
나머지 신생면세점들은 오히려 줄이 없어서 가자마자 바로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
면세점 쇼핑 덕분에 한동안은 화장품 걱정은 없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