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 싼야 메리어트 호텔에서 3박을 하루씩 한 덕분에
서로다른 룸을 경험했다.
첫날은 Premier Deluxe Ocean룸.
두번째날은 Executive Ocean룸.
세번째날도 Executive Ocean룸.
프리미어 디럭스룸 후기는 이미 남겼으니 오늘은 이그제큐티브룸 사진을 찾아봤다.
참고로 내가 원래 예약한 디럭스 룸이 1박에 10만원정도.
이그제큐티브 룸은 4단계 업이라 1박에 19만원정도였음.
(이걸 공짜로 업그레이드 받았으니 메리어트 골드 만쉐~)
East Wing이 신관이고 이쪽에 라운지가 있어서 더 좋다는 말을 듣고 기대 했는데
뭐 첫날 묵었던 웨스트윙의 프리미어 디럭스나 여기나 침실구조는 비슷 했다.
별로 쓸일 없는 입구의 이런것들도 비슷했고~
큰 차이라면 욕실은 확실히 이스트윙이 세련됐음.
방이 길쭉하게 넓은편이라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런공간이 나온다.
아! 캐리어 두개 올릴 수 있는 공간 너무 사랑함.
가끔 캐리어 딱 하나 크기만 있는호텔이 있는데 짐 정리하기 넘 불편하다 -_-
침대옆에 침대만큼 길쭉한 소파도 하나 있다.
호텔을 하루하루 옮겨다니는 바람에 여기가 인테리어가 더 새것 같다는걸 몰랐는데
여행다녀오고 나서 사진을 보니 알겠다.
이전에 후기 올렸던 웨스트윙에 있는 프리미어 디럭스룸 욕실은 이런모습.
리노베이션된 욕실은 이런모습!!!
와후~ 엄청 바뀐거네~(이걸 사진보고서야 알다니;;;;;)
여긴 세면대가 두개라 동시에 씻기도 좋았다.
남편이 진짜 씻는지 씻는 척만 하는지 알 수 있음.-_-b
욕실옆으로 바다를 향해 욕조가 놓여 있다.
바다를 보면서 샤워하라고~
바다가 매우 잘보임.
하지만 나는 블라인드를 이래놓고 샤워를 하고싶진 않더라 -_);;
발코니엔 바다보면서 쉬라고 또 이런 공간이 있었다.
뷰도 좋음!
수영장도 보이고 바로 앞에 바다도 보이고~
방에서 바라본 대동해는 이런모습.
그러고보니 바다가 진짜 코앞인데 바닷물에 물 한번 안담궈보고 왔다.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그닥 들어가보고 싶은 바다색은 아니라서;;;
그리고 좋은 수영장이 바로 앞에 있는데 굳이 바닷가를 갈 이유도없긴 했다.
하지만 발코니에 앉아 들리는 철썩철썩 파도소리는 좋았음!
호텔 티어가 없어도 이그제큐티브룸을 예약하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고
그럼 하루 3끼가 다 해결되는터라 20만원에 이정도면 괜찮은 선택일듯.
하이난 싼야 호텔을 고민중이라면 나는 여기 매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