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때문에 너무 추워서 주말마다 집에 있었더니 몸이 근질근질~
날이 좀 풀리는것 같아서 당일치기로 서울근교 드라이브 여행을 다녀왔다.
오늘의 목적지는 서울에서 차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경기도 남양주!
남양주엔 워낙 가볼만한곳들이 많은데 오늘은 그중에 물의정원과 다산유적지를 가보기로했다.
물의정원 주차장은 주차비 무료!
다만 주차장이 협소해서 날이 풀리면 주차 전쟁일것 같았다.
오늘은 겨울이라 차도 별로없었다.
주차장 앞, 물의정원 입구엔 커다란 남양주시 관광 안내도가있었다.
남양주 8경이라...
날이 좀 풀리면 여기 한번씩 둘러봐야겠다.
추운 겨울 남양주 물의정원은 이런모습!!!
물이 안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은 눈이 내린게 꽤 오래전인것 같은데 여긴 아직 눈이 녹지 않고 남아 있었다.
날이 좀 풀렸다고 나왔는데 춥다 추워~T_T
여긴 자전거도로가 정말 잘 되어 있었다.
이런 다리를 지나 쭉~ 길이 나 있어서 봄엔 자전거 타기 딱 좋아 보였다.
살짝 춥긴 했지만 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히 산책하기 좋았던 강변 산책길.
오늘 건질만한 사진은 이거 한장 인것 같구나...
근처에 자전거 대여서도 있는것 같으니 다음엔 여기서 자전거 꼭 타는걸로!!!
여기만 둘러보고 집에 가긴 서운하니 근처에 있는 다산유적지를 보고 가기로 했다.
물의 정원에서 차로 10분정도만 이동하면 바로 다산유적지가 나온다.
다산 정약용선생의 묘와 기념관이 있는 다산유적지.
여기도 주차장 무료. 입장료도 무료였다.
남양주 좋네~ 서울에서 가는데 톨비도 안나오고 가는곳마다 주차비도 무료야 +_+
어릴때 집에 있던 위인전에서도 나오고 국사 교과서에도 나왔던 정약용 선생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곳!!
옛날 기와집 구조도 보고 그 앞에 자리잡은 커~다란 나무도 보고~
수원 화성을 쌓는데 이용되었다는 바로 그것.
이게 어릴때 책에서 봤던 바로 그 거중기다.
입구에 있던 기념관에 들어가보니 다산의 저술들과 그의 업적을 기록해 놓은 곳이 있었다.
서울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였지만 산책도 하고 색다른 역사도 만나보고~
나름 재미 있었다.
날이 추워서 사람이 많이 없었다는것도 큰 장점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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